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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에 '헤어진 연인' 이름···특별한 동물원 밸런타인 행사
입력 2023.02.01. 11:54 댓글 0개기사내용 요약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동물원, 매년 밸런타인 특별 행사 주최
일정 금액 지불 후 바퀴벌레 등에 전 애인 이름 붙일 수 있어
행사 수익금, 미국 전역 야생동물 위한 기금으로 사용 예정
[서울=뉴시스]정희준 인턴 기자 = 미국의 한 동물원에서 실연당한 이들을 위한 특별한 밸런타인 행사를 준비했다. 약간의 비용만 지불하면 전(前) 연인의 이름을 붙인 사료용 바퀴벌레를 동물들의 먹이로 던져줄 수 있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31일(현지시간) 매년 밸런타인데이에 개최되고 있는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동물원의 특별한 밸런타인 행사에 대해 재조명했다. 샌안토니오 동물원은 일정한 금액을 받고 전 연인·직장 상사·친구의 이름이 붙은 채소·바퀴벌레·쥐를 동물들에게 급여한다. 비용은 채소 5달러(약 6000원), 바퀴벌레 10달러(약 1만 2000원), 생쥐 25달러(약 3만원)이다.
샌안토니오 동물원은 해당 이벤트가 전 연인에 대한 좋은 복수가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소중한 생명을 위한 의미 있는 선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이벤트로 모인 수익금은 텍사스주를 비롯한 미국 전역의 야생동물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 참여자들은 급여 이후 기부를 공식적으로 증명하는 디지털 밸런타인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카드에는 동물원에 있는 동물에게 '특정 이름'을 한 채소·바퀴벌레·쥐가 먹혔다는 사실이 기재될 예정이다.
만약 먹이가 동물에 먹히는 순간을 담은 개인 영상을 제작하고 싶거나 야생동물을 위한 더 큰 금액을 기부하고 싶다면 150달러(약 18만원)를 지불하고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맞춤 제작 개인 영상을 받아볼 수도 있다. 동물원은 "영상을 전남편이나 애인에게 보내는 것은 순전히 개인의 자유"라고 덧붙였다.
동물원은 행사 로고가 부착된 티셔츠와 머그컵의 예약 판매도 시작했다. 티셔츠의 가격은 약 22달러(약 2만 7000원), 머그컵은 27달러(약 3만 2000원)이다.
샌안토니오 동물원이 자체적으로 낸 통계에 따르면, 지난 밸런타인데이에 가장 많이 붙여진 이름은 '제이컵'과 '사라'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iyo1163@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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