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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전훈 마친 광주FC, K리그1 정조준
입력 2023.02.01. 10:57 댓글 0개“강해진 광주의 저력 보여줄 것”
프로축구 광주FC가 태국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했다.
광주는 지난달 3일부터 29일간 진행된 태국 전지훈련을 마치고 1일 오전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광주는 태국 치앙라이에서 진행된 지난 전지훈련에서 고강도 체력 훈련과 함께 포지셔닝, K리그1을 대비한 새로운 전술 훈련에 집중했다.
특히 지난 시즌 K리그2 우승과 승격을 일궈낸 기존 선수들과 아사니, 토마스, 티모, 신창무 등 새로운 선수간의 호흡을 끌어올리는 등 광주만의 축구를 완성시키기 위한 구슬땀을 흘렸다.
이정효 감독은 "올 시즌은 작년보다 더 강한 상대를 맞이하게 된다. 그만큼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며 "작년과 다른 전술을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선수들이 많이 힘들었을텐데 잘 따라와줬다. 아직 만족하긴 이르다. 시즌 전까지 최선을 다해 팀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힘든 훈련을 소화한 선수단. 지칠 만도 하지만 선수단의 의지는 더욱 뜨겁게 불타올랐다.
주장 안영규는 "2달여간의 휴식기를 갖고 동계 훈련에 참여한 만큼 그에 맞는 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선수들이 더 열심히 해줬다"며 "힘들었지만 새로운 전술이 점점 팀에 녹아들어가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 우린 더 강해졌다. 광주가 정말 무서운 팀이라는 걸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는 오는 2월 3일 제주 서귀포 일대에서 2023시즌을 대비한 마지막 담금질에 나선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 황선홍 감독 "중국, 한 달 넘게 훈련···많이 발전" [서울=뉴시스] 17일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 한국 대 UAE 경기에서 황선홍 감독이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4.04.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의 황선홍 감독이 중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9일 오후 10시(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을 치른다.한국은 아랍에미리트(UAE)와 1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이영준(김천)의 극적인 헤더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이에 반해 중국은 일본과 첫 경기에서 수적 우위에 불구하고 0-1로 패했다. 일본이 퇴장으로 인해 10명이 싸웠지만 중국이 이점을 살리지 못했다.이번 대회는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 예선을 겸한다. 3위까지 파리에 직행하고, 4위는 아프리카의 기니와 플레이오프 승부를 펼쳐야 한다.우선 토너먼트 진출이 첫 번째 관문이다.각 조 상위 2개국이 8강 토너먼트에 오르기에 한국과 중국 모두 2차전이 중요하다. 한국은 토너먼트 진출 굳히기, 중국은 반등이 필요하다.AFC에 따르면, 황 감독은 중국전을 앞두고 "제가 아는 중국은 한 달 넘게 훈련을 했고,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한다"고 경계했다.그러면서 "이번 대회에서 쉬운 상대는 없다. 우리는 확실하게 상대들을 분석하고 다음 경기를 준비할 것이다"며 "상대에 따라 경기 플레이 다르기 때문에 다음 경기에서도 그런 접근법을 취할 것이다"고 말했다.청야오둥 중국 감독은 "일본과 한국이 아시아 정상급 팀이라는 건 누구나 알고 있다"며 "미리 준비한 전략을 사용하고, 공을 더 빨리 움직이며 역습 기회를 찾는 걸 목표로 할 것이다. 우리 선수들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했다.◎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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