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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영광군수, 여당과 소통강화···지역현안 해결 촉진

입력 2023.02.01. 11:12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31일 영광 방문한 국힘 조수진 의원에 지역 현안 건의

비상급수시설비 20억원 등 11건 123억원 국비지원 요청

[영광=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 영광군이 여당 국회의원을 통한 지역 현안 해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광군은 무소속 강종만 군수 취임 이후 여당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영광군은 전날 국민의힘 비례대표 조수진 국회의원과 강종만 영광군수가 민생 현안사업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강종만 군수는 영광군을 방문한 조수진 의원과 함께 주요 민생 현장을 방문하고, 시급하고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현안사업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계속되는 가뭄으로 생활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염산면 복룡제수원지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강 군수는 염산 면민들의 긴급한 식수해결을 위해 비상급수 시설 신설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조수진 의원에게 국비 20억원을 긴급지원 요청했다.

또 2023년 국가계획에 반영된 국도 77호선 백수 대신지구 위험도로 개선사업을 비롯해, 총 11개 사업 123억원 규모의 지역 현안사업 지원도 건의했다.

앞서 강 군수는 취임 직후 국비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총 7차례에 걸쳐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하는 등 국비 확보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 과정에서 조수진 의원의 적극적인 협조로 67억원의 특별교부세와 2023년도 국비 557억원(총 사업비 6018억원)을 확보했다.

강종만 군수는 "조수진 국회의원과 함께 민생현장을 둘러보고, 우리군 현안사업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갖었다"며 "국비지원을 위해 영광을 방문한 조수진 의원께 깊은 감사와 함께 올해도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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