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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특수교육 증가···장애영유아 거점 유치원 마련

입력 2023.02.01. 11:09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학생수 줄어도 특수교육 대상학생은 늘어"

[무안=뉴시스] 전라남도교육청.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지역 특수교육이 교원과 학부모 등의 의견을 바탕으로 지원체계가 강화된다.

전남도교육청은 2023년도 특수교육 방향을 '모두가 존중받는 국가책임 맞춤형 특수교육'으로 설정하고 정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우선 특수교육 담당자의 효율적인 업무추진과 업무경감을 위해 특수교원 실무사 6명, 특수교육지원센터 순회교사 2명을 증원한다.

또 장애영유아 교육을 위해 통합교육 거점 유치원을 지정·운영하고 특수교육대상영유아 조기 중재 및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영유아 방과후과정 시간제근무 기간제교사도 지원한다.

장애 특성에 맞는 치료지원을 위해 교외방과후 활동비도 증액했으며 특수교육 수요자에 대한 순회교육도 실시할 방침이다.

정선영 중등교육과장은 "최근 학생수 감소 추세 속에서도 특수교육대상학생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특수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전남 특수교육은 '장애영유아 특수교육 지원체계 강화' '수요자 중심 교육환경 조성' '장애 특성별 맞춤형 지원' 등 3가지 목표 아래 이뤄진다"며 "장애 학생의 교육권 보장과 공감문화 확산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지역은 초·중·고교 학생은 감소하고 있는 반면 특수학교는 지난 2007년 7개교에서 지난해 9개교로 늘었으며 학생수도 907명에서 1174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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