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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전남도당, 에너지 재난지원금 10만원 지급 촉구

입력 2023.02.01. 11:04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에너지 가격 급등에 국민들 고통의 계절

도민에 지원금 10만원·총예산 1800억원

[무안=뉴시스] 진보당 전남도당이 1일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에너지 재난지원금 지급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전남도의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진보당 전남도당이 1일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재난지원금 지급과 횡재세 도입을 전남도와 정부에 촉구했다.

진보당은 이날 오전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유난히도 추운 겨울을 맞은 국민들은 고통의 계절을 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진보당은 "전남도가 독거노인 난방비 지원과 농업용 면세유 및 전기료 인상분에 대한 지원 대책 등을 세우고 있으나, 적극적인 대책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모든 도민에게 에너지 재난지원금 1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보당은 "에너지 재난지원금 지급에 소요되는 예산은 1800억원 정도로 전남도 예비비 등 22개 시·군과 협력한다면 충분히 실현 가능한 일이다"고 덧붙였다.

진보당은 "서민에게 닥쳐 온 난방비 폭탄은 에너지 기업에게는 더없는 횡재였다"며 "횡재세는 경제 불평등의 근원을 바로잡는 것이며 사회적 연대와 협력을 이끌어내는 방책이다"고 정부와 정치권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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