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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공무원노조 집중토론회···창의행정·보상체계 논의
입력 2023.02.01. 11:01 댓글 0개기사내용 요약
전날 3시간30분 가량 진행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가 현장 직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창의행정을 추구하고자 지난달 31일 행정국장과 노조 조합원이 함께하는 집중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집중토론회는 오세훈표 창의행정의 본격적 도입을 앞두고 정상훈 행정국장이 공무원노조 측에 먼저 제안해 성사됐다. 토론회는 예정보다 긴 3시간30분 동안 끝장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서울시 직원들이 천만 시민의 행복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 창의행정을 위한 조직문화 개선 필요성에 대해 소통했다.
노조 측은 ▲불요불급한 회의 축소 및 일 버리기 도입 ▲안정적 시민 서비스를 위한 사업소 인원 보강 ▲직렬별 전문성 보장 ▲공정한 근무평정과 다면평가 운영에 따른 신상필벌 ▲다자녀 직원 인센티브 ▲퇴직준비교육의 다변화 등 인력운영·성과평가·교육훈련·후생복지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정상훈 행정국장은 공무원의 권익 실현과 성과 보상에 대해 깊이 공감하면서도 공직자 본연의 의무와 자세를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본인의 일은 스스로 적극 발굴하자는 창의행정의 개념을 강조했다. 창의행정이 새로운 것을 하자는 것이 아니라 꼭 필요하지 않은 일은 버리고, 자신의 업무를 보다 적극적으로 살펴 시민들의 편의성을 재고하자는 것이라고도 보탰다.
또한 노조가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선도하는 주체가 되길 희망하면서 ▲합리적인 창의행정 보상체계 확립 ▲유연 근무제 적극 도입 ▲비상 근무 발생 시 정당한 보상 ▲조직진단을 통한 조직의 효율적 운영 등 새로운 변화에 직원들 스스로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있음을 전했다.
시는 앞으로도 공무원 노조를 포함한 다양한 직원들과의 소통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교육소식]전남대 공학교육혁신센터, 인재양성사업 평가 '우수' 등 [광주=뉴시스] 전남대학교 대학본부 전경. (사진 = 전남대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대 공학교육혁신센터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창의융합형공학인재양성지원사업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고등급인 '우수'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공학교육혁신센터는 소재 산업 컨소시엄으로 주관대학인 전남대가 국립강릉원주대·국립목포대·국립순천대·동신대와 함께 2022년부터 2028년까지 국가소재산업을 선도할 창의·융합기반 가치창출형 공학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평가에서 전남대는 ▲수요조사를 통한 프로그램 개선 활동 ▲산업특화 교육의 공통 필수 프로그램 운영 ▲기업-대학 참여 자율프로그램 운영의 차별성 ▲참여대학으로의 운영 주체 확대 ▲소재 관련 캡스톤 디자인 주제 발굴 확대 및 국내 특허 출원 ▲컨소시엄 재학생 간 교류 활성화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전남대 박사과정생, 한국청소년학회 논문공모전 대상전남대학교는 심리학과 황현정 박사과정생이 한국청소년학회에서 주최한 2023 대학원생 논문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한국청소년학회는 교육학·사회학·정책학·사회복지학·심리학 등 청소년학에 관련된 모든 분야의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논문공모전을 시행, 우수 논문을 시상하고 있다.황현정 학생은 '자비 증진 개입이 청소년의 사회적 연결감과 외로움에 미치는 효과, 친사회적 행동 과제를 통한 인지적 개입과의 비교'라는 논문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해당 논문은 타인에 대한 자비심을 증진하는 훈련이 청소년들의 외로움 감소에 도움이 되며 친사회적 행동 증진에도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실험적으로 증명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전남대는 설명했다.이 연구는 그 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청소년의 외로움을 조명하고, 새로운 관점의 해결책과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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