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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방역당국, 올해 접종계획 전문가 의견수렴
백신 가격 인상·공급 관건…"고위험군 위주"
'엔데믹 전환' 분위기…접종 시기에도 관심
전문가 "연간 1회 접종, 결국 가야 할 방향"

[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이 부분 해제되는 등 올해 방역 완화 움직임이 시작되면서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한 방역 당국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
연내 코로나19를 '엔데믹(풍토병화)'으로 전환하자는 논의가 속도에 붙고, 백신 가격 인상도 예정된 만큼 방역 당국은 60세 이상 고위험군의 접종에 집중할 것인지, 접종 주기는 어떻게 설정할 것인지 집중 검토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추진단) 관계자는 1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올해 코로나19 예방접종계획에 대해 "해외 동향과 공급, 유통 상황이 맞물려 있는 만큼 전문가들과 논의하는 단계"라며 "정확한 발표 시점과 내용을 언급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추진단이 검토 중인 '2023년 코로나19 예방 접종계획'에는 올해 접종 시기와 주기, 대상, 접종할 백신 종류 등이 담길 예정이다.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중증 또는 사망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고령층은 올해도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60세 이상 고령층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달 3주 차 일평균 위중증 환자와 신규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각각 425명(88.7%), 255명(93.4%)이다.
방역 당국은 고위험군에 대한 접종 필요성을 강조해왔지만 이전에 비해 참여도가 떨어진 상태다. 지난해 동절기 추가 접종 기간 방역당국은 고령층 50%·감염취약시설 60% 접종률을 목표로 세웠지만 실제 고령층 접종률은 지난달 31일 기준 34.9%에 그쳤다.
올해 코로나19 백신 가격 인상이 예상되는 만큼 예방 접종 또한 고위험군만 대상으로 무상으로 지원할 가능성도 있다. 모더나사는 미국 정부와의 계약이 끝난 후 상업적 유통을 시작하게 될 경우, 백신 1회 접종 가격을 110~130달러(약 13만6000원~16만원)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추진단 관계자는 "(접종 대상을) 고위험군으로 우선하는데에는 이견이 없다"며 "백신을 고위험군에만 제공할지, 전국민에게 백신을 제공할지는 아직은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처럼 코로나19 백신도 1년에 한 번 맞도록 연례화 할 것인지 접종 주기도 논의 대상이다.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는 24일 코로나19 백신을 독감 예방접종과 마찬가지로 연 1회 수준으로 정례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힌 상태다.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감염병 자문위) 소속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연례화 하는 데 동의하는 분위기다. 코로나19를 풍토병처럼 대응하고 일반 의료체계로 전환하는 작업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주장이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겸 감염병 자문위원장은 "(연간 1회 접종은) 결국 가야 할 방향"이라며 "궁극적으로는 독감처럼 같이 가는 게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감염병 자문위원인 정재훈 가천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도 "백신 접종 시기는 연간 1회 정도의 로드맵을 해외에서 제시하고 있다. 그 정도(연간 1회 접종)가 적당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akwo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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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이상반응 166명 피해보상 결정 기사내용 요약사망자 1명 추가…총 17명 사망 일시보상 받아백신과 횡단성척수염 인과성 인정…소급 적용[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지난해 12월19일 서울 강서구 서울부민병원을 찾은 시민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2023.02.16. jhope@newsis.com[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예방접종 이후 이상반응이 발생해 피해보상을 신청한 1067명 중 166명(15.6%)에 대해 인과성을 인정, 보상을 결정했다.화이자, 모더나 등 메신저 리보핵산(mRNA)백신 접종 후 횡단성척수염이 발생한 환자는 '관련성 의심 질환'으로 인정돼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16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피해보상위)는 지난 14일 제3차 보상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166건 중 1건은 사망 사례로, 치료비와 함께 일시보상도 이뤄졌다. 나머지 899건에 대해서는 예방접종과 시간적 개연성이 떨어지거나 기저질환·합병증, 다른 감염증 등으로 인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기각했다.누적 피해보상 신청 건수는 9만3464건, 심의 완료 건수는 8만2448건(88.2%)이다. 이 중 사망 17건 포함 총 2만3001건(27.9%)이 보상 받았다.접종과 관련성 의심 질환 의료비 지원 대상자는 1345명, 사망위로금 지원 대상자는 8명이다. 부검 후 사인불명 위로금 지원 대상자 48명에게는 해당 지자체를 통해 개별 안내해 신청 접수 중이다. 지금까지 43명에게 지급 완료했다.이날 피해보상위는 mRNA 백신 접종 후 발생한 횡단성척수염에 대해 '관련성 의심 질환' 지원 대상으로 추가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는 코로나19백신 안전성 연구센터가 지난달 31일 2차 발표회를 통해 mRNA 백신인 화이자, 모더나 백신과 바이러스 벡터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한 후 급성횡단성척수염 발생 위험이 유의하게 증가한다고 발표했다.인과성 인정 범위가 늘어남에 따라 접종 후 횡단성척수염을 앓은 기존 피해보상 신청자에게는 추가 신청없이 피해보상이 소급 적용된다. 미신청자는 보건소를 통해 피해보상 신청하면 된다.지난 2주간 신규 접수된 이상사례 신고 건수는 224건이다. 2가 백신의 이상반응 신고율은 접종 1000건당 0.38건으로 단가 백신(3.72건)의 10분의 1 수준이다.5~18세 소아·청소년의 경우 2만1462건의 이상반응이 신고됐으며 접종 1000건당 신고율은 3.14건으로 나타났다. 중대 이상반응은 633건(2.9%)이다.전체 예방접종 1억3539만4955건 중 이상사례 신고는 48만2675건으로 접종 1000건당 3.56건으로 나타났다. 접종부위 통증 등 일반적인 이상반응이 46만3186건으로 96%를 차지했고 아나필락시스 등 중대 이상반응은 1만9489건(4%)으로 집계됐다.국내 남아있는 백신은 모두 4458만회분이다. 2가 백신 재고량을 살펴보면 화이자 BA.4/5 백신이 1543만4000회분으로 가장 많다. 다음으로 모더나 BA.1 백신 804만7000회분, 화이자 BA.1 백신 674만4000회분, 모더나 BA.4/5 백신 663만8000회분 순이다. 화이자 소아용 백신은 63만8000회분, 영유아용 백신은 40만3000회분이 있다.◎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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