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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경기서 0-3 참패...설욕여부에 관심
이한비·리드·박경현 삼각편대 활약 절실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2022-2023 도드람 V-리그 여자부' 5라운드에 돌입한다.
AI페퍼스는 1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염주체육관)에서 IBK기업은행과 경기를 시작으로 5라운드에 첫 발을 내딘다.
4라운드 마지막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상대했던 AI페퍼스는 당시 세트스코어 0-3(16-25, 19-25, 17-25)으로 참패를 당했다. 팀 내 최다득점을 올린 이한비가 11득점에 그쳤고 주포 니아리드가 9득점(공격성공률 25%)로 부진하며 GS칼텍스전 승리의 기세를 잇지 못했다. 모든 세트에서 20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전체 공격 성공률이 27.1%에 그치며 참담한 경기력을 보였다. 이경수 AI페퍼스 감독대행이 경기 후 "오늘 같은 경기는 할 말이 없다"면서 "다시는 나오지 말아야 한다. 최악의 경기력이었다"며 냉담하게 말했을 정도였다.
패배의 쓰린 기억을 뒤로하고 올스타브레이크 동안 팀 전열을 가다듬은 AI페퍼스는 같은 상대에게 5라운드 첫 경기에서 설욕에 나선다.
올 시즌 4차례 맞대결에서는 AI페퍼스가 0승4패로 열세다. 하지만 지난 라운드를 제외하고는 매 경기서 1세트씩을 따내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AI페퍼스는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평균 73.5득점을 올렸다. 이는 시즌 평균인 72.92점보다 높은 수치다. 여기에 범실 역시 평균 16.75개로 17.79개인 시즌 평균보다 1개 이상 적었다.
AI페퍼스가 창단 4승 중 2승을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따냈다는 점에서 여전히 심리적인 우세를 점하고 있는 것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AI페퍼스는 리드와 이한비의 원투펀치에 최근 경기력이 올라온 박경현의 삼각편대 활약이 중요하다. 박경현은 지난 23일 GS칼텍스와 4라운드 경기에서는 17득점(공격성공률 48.5%)로 활약했다. 하지만 이어진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는 6득점(공격성공률 35.3%)로 편차가 컸다. 이번 경기서 꾸준함을 입증할 필요가 있다.
리드는 올 시즌 24경기에 출전해 484득점으로 경기당 평균 20.16점을 팀에 선사했다. 지난 경기 9득점에 그친 부진 탈출을 기대해 볼만 하다.
AI페퍼스 입장에서는 1세트부터 강력한 경기력을 보이며 IBK기업은행을 기선제압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대행은 "올스타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서 그사이 컨디션을 올려야 한다"면서 "다음 경기에선 책임감 있는 경기를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올스타브레이크 이후 IBK기업은행과 다시 만나는 AI페퍼스가 패배를 설욕하고 고춧가루 부대 역할을 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인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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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젤리 소지...니아리드, 남은 시즌 못뛴다 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의 니아리드가 대마 성분이 든 젤리를 갖고 입국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시즌을 완주하지 못하게 됐다. KOVO 제공. 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의 니아리드가 시즌을 완주하지 못하게 됐다.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 9일 연맹 회의실에서 니아 리드의 불법 물품 소지 건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경고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AI페퍼스가 남은 경기에 리드를 투입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그의 V-리그 첫 시즌은 그대로 막을 내렸다.연맹에 따르면 리드는 최초 입국일인 지난해 9월27일 불법 물품 소지로 인천세관에 조사 받고 귀가조치됐다. 문제가 된 물품은 CBD젤리로, 대마성분이 함유된 식품이다. 연맹은 "선수의 출신국인 미국에서는 합법적으로 판매되는 물품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리드는 한 달여 뒤인 10월17일 인천 출입국사무소에서 진행한 1차 소변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추후 진행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공식 조사에서도 최종 음성 통보를 받았다.지난 1월30일 검찰은 리드에 대해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출입국사무소에서는 지난 6일 외국인청 출입국 사범 심사에서 선수에게 4월 5일 이내 출국 및 출국일 기준 1년의 입국규제 조치를 내렸다.연맹은 구단으로부터 출입국 사범심사 결과를 전달받은 후 상벌위를 소집했다.상벌위는 이날 니아 리드에 연맹 상벌 규정 제10조 제1항 제1호 및 징계 및 제재금 부과기준(일반) 제11조 제4항에 의거 선수에게 '경고 조치'를 결정했다.상벌위는 "해당 물품이 선수 본국에서는 널리 합법적인 제도의 물품인 점, 에이전트 등으로부터 국내법에 관한 정보를 전해듣지 못하고 무지로 인하여 물품을 반입하게 된 점, 선수가 국내에서는 이를 복용하지 않았고, 소변검사 등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점, 검찰에서 단순소지로 불기소 결정을 내린 점, 선수가 깊이 뉘우쳐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두루 고려했다"고 밝혔다.또한 상벌위는 해당 구단과 에이전트에 더욱 철저한 선수 관리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KOVO의 징계는 경고로 끝났지만 리드는 남은 시즌 코트에 서지 못하게 됐다.AI페퍼스는 9일 입장문에서 "자체적으로 오늘 경기를 포함한 잔여 경기에 니아 리드를 출전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니아 리드는 구단을 통해 "우선 제 행동에 전적으로 책임을 지고 싶다. 팀원들에게 구단, 팬 그리고 연맹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또 "저로 인해 다른 분들에게 누가 되질 않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깊이 후회하고 제 인생에 앞으로 나아가면서 배울 고통스러운 교훈이 됐다"며 "한국에서 받을 수 있는 기회에 대해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운동선수로서 뿐만 아니라, 이곳에서의 기회를 통해 인간으로서도 발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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