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광주창경센터)가 지역 문화, 관광 및 자원을 기반으로 비즈니스모델을 접목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가치를 만들어 사업화 하기 위한 2023년 광주시민회관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교육생을 내달 28일까지 모집한다.

로컬크리에이터한 지역의 자연과 문화 특성을 소재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해 지역가치, 로컬푸드, 지역기반제조, 지역특화관광, 거점브랜드, 디지털문화체험, 자연친화활동 등 7개 분야에서 활동하는 창업가를 말한다.

광주시는 청년의 힘으로 광주시민회관을 활성화하고 재탄생시키 위해 지난 2019년도부터 '공유재산 활용 사회실험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운영했으며, 광주창경센터를 통해 광주의 잠재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가치를 키우기 위한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을 추진·확대하고 있다.

'광주시민회관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교육'은 만 39세 이하 청년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후 3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기본교육과 심화교육으로 진행한다. 또한 선배 창업자 멘토링, 선진사례 벤치마킹 등 교육생 밀착지원을 통해 창업 아이디어를 보다 가치 있는 사업 아이템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우수 수료생은 교육생의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대 1천2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고, 다음 단계의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상용 광주창경센터장은 "광주의 특성과 유무형의 자산을 발굴해 사업화하는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양성을 통해 청년들이 찾아오고 모여드는 광주시민회관을 만들고, 광주시민회관은 이들의 창업공간 플랫폼 및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거점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민회관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교육 신청에 대한 세부내용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