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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강기정 시장 "혁신의 동반자" 정무창 의장 "광주발전 견인차"
3월 조기 추경 합의, 만찬 등 잇단 소통 통해 갈등 털고 화해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지난해 말 본예산 심의를 두고 첨예한 갈등을 빚은 광주시와 시의회가 잇단 소통을 통해 극적으로 화해하고 '시민 행복의 동반자' 역할에 뜻을 같이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30일 제31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지난 본예산 심의 과정은 시의회와 집행부 모두에게 큰 교훈을 줬다"며 "그 교훈에 힘입어 지난 27일 제2차 광주전략회의에 모두가 모였고 논의를 통해 원활한 예산 편성과 심의를 위한 대원칙을 확립했고, 민생 안정과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선제적 재정 정책으로 대응하자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시정연설 대부분을 할애해 2023년 시정방향을 조목조목 설명한 뒤 "시의회와 집행부는 광주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혁신의 동반자가 되기로 했다"며 상생과 협치를 강조했다.
이어 "민선 8기는 익숙한 것과 결별하고, 이제는 행정에서 '혁신'을 추구하겠다"며 "시의회도 눈에 보이는 변화, 손에 잡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정무창 의장은 계묘년 첫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시민 뜻과 생각을 시정과 교육행정에 반영시킴으로써 시의회가 광주시정의 동반자 역할을 넘어 시정을 이끌어가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시경(詩經) 소아 편에 나오는 '유유녹명'(呦呦鹿鳴), 즉 사슴은 동물 중에 유일하게 먹이를 발견하면 혼자 먹지 않고 배고픈 동료들과 함께 먹기 위해 소리 높여 운다는 글귀를 인용한 뒤 "이기적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함께 더불어 잘 살자는, 대동정신이자 협업 정신"이라며 "함께 잘 살기 위한 전제는 사전 소통과 양보, 타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의회와 집행부가 상생과 협치의 기조로 자주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시민행복을 위해 함께 지혜를 모아가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시민참여 의정과 의회 독립성 확보, 일하는 의회문화 정착 등도 혁신과제로 제시했다.
앞서 시와 시의회는 지난 27일 올해 첫, 민선 8기 들어 두 번째 광주전략회의에서 가뭄 극복과 청년 취업, 시정 현안 등을 다룰 1차 추경을 3월에 조기 추진키로 합의하고, 이어진 만찬에서도 2시간 가량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협치와 상생에 공감대를 이뤘다.
지난해 말 본예산 심의 과정에서 이른바 '쪽지 예산'과 시정 현안 사업비를 둘러싼 양측의 불협화음으로 막대한 예산이 증액없이 삭감되면서 현안 사업 추진에 차질이 우려된 데 대해 양측 모두 위기감과 공감대가 형성된데 따른 극적 화해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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