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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국가스공사, 주말 2연전 종료 직전 반칙 범하며 역전패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주말 2연전에서 다 잡은 승리를 놓치며 모두 패했다. 막판 심판의 '현미경 판정'이 가스공사 입장에선 독이 된 경기들이다.
가스공사는 28일 서울 SK와 경기에서 3차 연장 끝에 116-118로 석패했다.
가스공사는 2차 연장 막판까지 111-109로 앞섰지만 종료 0.3초를 남기고 정효근의 반칙으로 자유투 2개를 허용했고, 자밀 워니(SK)가 모두 성공하며 3차 연장에 끌려갔다. 정효근이 리바운드 과정에서 워니를 밀었다.
29일 안양 KGC인삼공사전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연출됐다. 가스공사가 76-74로 앞서던 4쿼터 종료 0.8초를 남기고 데본 스캇의 반칙이 불리며 자유투로 동점을 허용했다. 연장에서 85-87로 패했다.
두 장면 모두 종료까지 1초도 남지 않은 결정적인 상황에서 심판의 휘슬이 불렸고, 결과적으로 승패가 뒤바뀌었다.
유도훈 가스공사 감독은 이틀 연속 이런 상황에 대해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일반적으로 종료가 임박하고 박빙 상황에선 승패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판정의 경우, 휘슬을 부는 기준이 매우 보수적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명확하고, 큰 충돌이 아니면 휘슬을 거의 불지 않았다. 유도훈 감독이 판정에 아쉬움을 느끼는 이유다.
하지만 농구는 경기 시간이 40분이다. 0.1초가 남아도 반칙이나 바이얼레이션에 대한 규칙 적용은 동일하다. 발생하면 잡아내는 게 심판 본연의 임무이기도 하다.
'심판이 운영의 묘 없이 지나치게 현미경 판정을 한 것 아니냐'는 게 논란의 쟁점이다. 일단 KBL은 28일, 29일 두 막판 장면 모두 정심으로 판단했다.
어떤 운영이 정답일까.
A 관계자는 "유도훈 감독의 말처럼 이틀 연속 저런 상황에서 심판의 휘슬이 불리는 건 거의 본 적이 없다. 판정이 승부에 직접적으로 큰 영향을 줬다. 가스공사 입장에선 힘이 빠질 수 있는 장면"이라고 했다.
그러나 B 관계자는 "심판이 소신이 있다면 0.1초 전에도 휘슬을 불 수 있다. 40분 동안 동일한 규칙을 적용하는데 무슨 문제가 있는지 모르겠다. 오히려 그동안 막판 반칙이 있었는데 그걸 불지 않아서 논란을 부른 경우가 더 많았다"고 반대 입장을 보였다.
모든 판정은 심판의 소신과 판단으로 이뤄질 수밖에 없다. 심판의 자질과 판단, 운영 능력이 매우 중요한 이유다.
당분간 KBL은 경기 종료 직전이라고 해도 거침없는 '현미경 판정'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가스공사로부터 억울하단 말을 듣지 않으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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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박민지, 천안함 전사자 자녀 멘토 맡는다···'보훈 홍보대사' 위촉 [서울=뉴시스] 박민지(25)가 2022년 KLPGA 데이터센터 검색어 순위 1위에 올랐다. (사진=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제공) 2023.01.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국가보훈처는 오는 30일 오전 11시 경기도 용인의 보훈처 산하 88CC 잔디광장에서 박민지 프로골퍼의 일류보훈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순직군경 박유희 씨의 손녀로 보훈가족이기도 한 박민지 선수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동안 88CC의 지원을 받은 골프 꿈나무 장학생 출신이다. 그는 청소년 시절 다양한 지원을 받으며 골프여제의 꿈을 키워 이제는 '대세'라는 수식어가 붙는 선수로 인정받고 있다.또 NH투자증권 소속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서 활약하며 2년 연속 KLPGA 홍보모델로 발탁되기도 했다.특히 박민지 선수는 '일류보훈 홍보대사' 위촉과 함께 88CC 골프 꿈나무 장학생으로 선발된 천안함 전사자 고 최정환 상사의 자녀인 최의영(14) 학생의 멘토로서도 역할을 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이날 위촉식에 이어 박민지 선수와 최의영 학생의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 멘토-멘티 결연 행사'도 진행한다.박민지 선수는 "국가보훈처 일류보훈 홍보대사로 선정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골프선수로서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존경과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민식 보훈처장은 "88CC 꿈나무 장학생 출신이자 보훈가족인 KLPGA 대세 박민지 선수가 일류보훈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매우 뜻깊다. 특히 그 첫걸음이 천안함 전사자 자녀인 최의영 학생의 멘토가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보훈처 산하 88CC는 2009년부터 13년째 골프 인재에 대한 장학사업을 실시해 지금까지 박민지, 최혜진, 이소영, 김민규 등 45명의 프로선수와 18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한 바 있다.◎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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