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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박진, 구테흐스·블링컨 만난다···한반도 정세·IRA 등 논의

입력 2023.01.30. 11:00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글로벌중추국가 유엔 파트너십 강조

안보리 비상임이사 대비…지지 요청

외교장관회담…北도발 확장억제 강조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면담 추진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12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대접견실에서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8.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이달 초 뉴욕 유엔본부를 찾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면담한 뒤 워싱턴 DC를 방문한다.

외교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번 주 유엔 본부에서 구테흐스 사무총장을 만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로 나아가기 위해 유엔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강조하고, 한반도의 비핵화와 기후변화 대응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 8월 서울에서 한 차례 협의를 가진 바 있다.

또 박 장관은 오는 6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거를 대비해 뉴욕 현지 관계자들을 만나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한-아세안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캄보디아를 방문한 박진 외교부 장관이 5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만나 한미 양자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2.08.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박 장관은 뉴욕 일정을 소화한 뒤 워싱턴 DC를 찾아 내달 3일로 예정된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비롯해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고위 인사와의 면담 등을 추진한다. 박 장관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회담을 갖는다.

양 장관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경제안보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양국간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 장관은 북한의 잇따른 도발 상황에서 확장억제의 실효성 제고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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