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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 "경기중 연습구 사용, 주의하겠다"

입력 2023.01.30. 10:51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세트 종료 후 선수들이 훈련하던 연습구와 볼 리트리버가 소지하던 경기구가 섞였다"

[서울=뉴시스] 기업은행과 페퍼저축은행(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한국배구앤명이 경기 중 연습구가 사용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26일 화성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연습구가 사용돼 논란이 일었다.

내용을 파악한 연맹은 "경기 시작 전 경기구는 이상 없이 확인됐고, 1, 2세트까지 이상 없이 운영됐다. 하지만 2세트 종료 휴식 시간에 선수들이 훈련하던 연습구와 볼 리트리버가 소지하던 경기구가 섞였다. 3세트 시작 전 이를 미처 걸러내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연맹은 "해당 건에 대해 팬들에게 송구스러운 마음이며, 추후 재발 방지를 위해 경기 운영요원에 대한 관리 및 교육을 강화하고 남은 라운드에서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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