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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스탁]올리패스·씨큐브

입력 2023.01.30. 10:14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올리패스, 임상2a상 통계적 유의성 확보 실패…6%대↓

씨큐브, 자사주 118만주 처분 공시…9%대↓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올리패스 = 국내 리보핵산(RNA) 치료제 플랫폼 기업 올리패스가 비마약성 진통제 임상2a상 중간평가 발표 후 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7분 현재 올리패스는 전 거래일 대비 410원(6.66%) 내린 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14% 넘게 떨어지며 5270원까지 떨어졌다가 일부 회복했다.

올리패스는 이날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 OLP-1002에 대한 호주 임상2a상에서 평가 완료된 환자 30명에 대한 중간 평가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a상은 위약대조 이중맹검 방식으로 만성 관절염 통증 환자 총 90명을 대상으로 6주간 효능을 추적하고 있다. 이번 중간평가는 이중 첫 30명에 대한 효능 분석 결과이다.

올리패스에 따르면, OLP-1002 투약군은 핵심 통증 평가 지표에서 미세한 차이로 위약군 대비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는 데는 실패했다. 하지만 투약 5주 및 6주 차에 진통 효능이 최대치에 도달하며 1마이크로그램(㎍) 투약군과 위약군보다 진통 효과가 우월했다.

회사 측은 대부분의 진통제는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험군 당 100~200명 이상 환자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지만 시험군 당 환자 10명으로 이루어진 소규모 임상 평가에서 OLP-1002 2㎍ 투약군이 강력한 진통 효능이 확인된 것은 2㎍의 진통 효능이 매우 강함을 방증한다고 설명했다.

◇씨큐브 = 씨큐브가 자사주 117만5576주를 처분하겠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9%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같은 시각 씨큐브는 전장 대비 680원(8.77%) 내린 7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큐브는 최대주주 이날 공시를 통해 자사주 117만5576주를 1만9954원에 장외 처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상장주식 수의 11.6%에 해당하는 지분이다.

처분 목적에 대해 씨큐브는 전략적 자본제휴를 통한 글로벌 시장 영향력 확대라고 설명했다. 처분 예정 기간은 4월27일까지다.

한편 씨큐브는 이날 기존 최대주주인 장길완 외 1명이 스타치얼코퍼레이션에 보유 주식 312만8352주를 624억원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도 공시했다. 스타치얼코퍼레이션은 보유 지분이 3.86%로 늘어나면서 최대주주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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