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의사회 만난 임현택···"한국정부, 의사를 죄인 취급"뉴시스
- KBO, 심판진 ABS 수신 실패 대비···"더그아웃에 음성 수신기 배치"뉴시스
- '승부 조작' 의혹 베이징 하프마라톤 우승자와 공동 2위 3명, 메달·상금 박탈돼뉴시스
- 도영 "사실 스트레스 받아"···도파민 덩어리 '연프'에 훈수 폭발뉴시스
- 전남지사 "출생수당 등 시·도 좋은 시책 국가정책화"(종합)뉴시스
- "레시피 연구만 3년"···류수영 '국 요리' 1등 뭐길래뉴시스
- 윤, 내주 한-루마니아 정상회담···김 여사도 넉달 만에 공식 일정(종합)뉴시스
- 윤, 국민의힘 낙선·낙천 의원들과 다음주 비공개 오찬뉴시스
- 군산에 '하늘의 암살자' 떴다···한미 연합훈련에 리퍼 첫 참여뉴시스
- 여자농구 우리은행, FA 심성영·박혜미 영입뉴시스
민주, 서울서 국민보고회 개최키로···'장외투쟁' 시동거나
입력 2023.01.29. 21:58 댓글 0개기사내용 요약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서 국민보고회 개최하기로
野 "윤석열 정권 민생파탄·국정무능 보고 진행"
李 2차 소환 출석 여부 미정…"지도부는 부정적"
[서울=뉴시스]신재현 홍연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9일 이재명 당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에 맞서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는 국민 보고회를 서울에서 열기로 했다. 당 차원에서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비호하는 장외투쟁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서울에서 국민 보고대회를 개최해 윤석열 정권의 민생파탄, 국정무능에 대한 보고와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을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 수석대변인은 국민보고대회를 장외투쟁으로 해석해도 되는지 묻는 취재진 질문에 "그렇게 해석할 수도 있다. 말씀드리고 싶은 건 우리가 경청투어를 진행하고 있는데 서울에선 한번도 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과 본부 구성 방식 등은 추후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국민보고회 준비 등을 위해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를 '윤석열 검사 독재정권 정치탄압 대책본부'로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 향후 민생 회복을 위한 원내 활동도 적극 강화해가기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한다.
안 수석대변인은 "현 상황을 검사 독재 정권으로 규정하고 엄중하게 보고 있으면서 당당하게 우리 당에서 앞으로 맞서야 한다는데 대해 공감 있었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가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검찰의 2차 출석 요구에 응할지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는 안 수석대변인의 설명도 있었다.
안 수석대변인은 "괴롭히기, 망신주기 수사 목적이 크다고 보기 때문에 대부분의 최고위원들은 대표가 출석해선 안 된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고 대표는 그 부분에 대해 경청하는 입장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비공개 최고위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최고위원님과 공식회의 말고는 허심탄회하게, 길게 얘기할 때가 많지가 않았다"며 "오늘 시간, 여유가 있어서 평소에 못 하던 얘기들 많이 했다"는 입장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hong1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소액대출 담보로 나체 사진' 불법 대출·추심 일당 일망타진 무등록 대부업체를 꾸려 신용불량자에게 소액 대출을 내주고, 채권 추심 과정에 채무자들로부터 나체 사진까지 받아 협박한 일당이 검거됐다.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이자제한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A(38)씨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다고 19일 밝혔다.A씨 일당은 최근 약 1년간 전국 각지에서 채무자 200여 명에게 무등록 소액 대출을 내주고 담보 명목으로 개인 신상정보·지인의 연락처, 나체 사진을 받아 협박하는 등 각종 범죄를 저지른 혐의다.조사 결과 이들은 불법대부업 총책 A씨를 중심으로 채무자 모집(홍보책), 대출 심사·상담, 채권 추심 등 역할을 나눠 체계적으로 불법 대출·추심을 벌였다.일당은 온라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광고로 전국 각지에서 채무자를 끌어모은 뒤, 법정 이율보다 훨씬 높은 금리로 원리금 상환을 독촉했다.특히 이들은 낮은 신용등급 탓에 대출이 어려운 이들에게 한 번에 20만 원~30만 원씩 빌려준 뒤 '닷새가 지날 때마다 원리금을 2배로 갚으라'고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다.이 과정에 채무자들이 직접 신체 일부를 찍은 사진 전송도 요구했다. 연령·성별을 가리지 않고 담보 명목으로 받아둔 나체 사진은 상환 독촉하는 데 악용됐다.저신용 담보 대출이라며 직장·자택 등 개인 신상정보는 물론, 휴대전화에 저장된 연락처를 무작위로 빼간 뒤 "주변에 알리겠다"며 채무자들을 괴롭혔다. 실제 피해 채무자 중에는 이들의 불법 추심 행위로 사회 생활이 곤경에 처한 이들도 상당수였다고 경찰은 설명했다.연체 기간이 길어지면 직접 찾아가 폭행과 온갖 협박도 일삼은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광주와 대구 등지에 뿔뿔이 흩어져 '점 조직' 형태로 활동한 A씨 일당의 소재지를 모두 파악, 법원에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자칫 도피·잠적할 가능성도 있어 전날 일시에 이들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해 모두 검거, 일망타진했다.경찰은 A씨 일당이 또 다른 조직과 연계해 각종 범죄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또 불법 채권 추심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전자 법 의학 감정) 등 여죄 수사에 나섰다.경찰 관계자는 "가뜩이나 어려운 경기에 무등록 소액 대출까지 받아야 하는 경제적 약자들을 노린 악질적인 범죄다. 온갖 방법으로 괴롭히는 추심 과정에서 여러 범죄 정황이 드러난 만큼 철저한 수사가 필요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며 "감당할 수 없는 고금리와 불법 채권추심으로부터 서민과 취약계층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뉴시스
- · 정부 "내년도 의대 증원 50~100% 범위서 자율결정 허용"
- · 국민경제자문회의, '광주다움 통합돌봄' 현장 찾아
- · 광주시 "언어장벽 걱정말고 병원가세요"
- · 윤석열-이재명, 24일 영수회담···민생추경·채상병 특검 등 의제
- 1홍어카츠김밥·소금김밥···'신안 세계김밥페스타' 27일 개막..
- 2"아직은 집 살 때 아닌 듯"···.숨죽인 실수요자들..
- 3광주도시공사, 서림마을행복주택 입주자 추가 모집..
- 4이채연 "음악방송 1위보다 타이거즈 1위가 더 좋아"..
- 5거제시, 방하리 고분군 발굴조사 현장공개회 개최···목곽묘 처음..
- 6고성군의회, 제292회 임시회 개회···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 ..
- 7"금투세 폐지해달라"···총선 끝나자 몰려간 개미들..
- 8반려견 구하러 불길로··· 무안서 60대 남성 숨져..
- 9광주·전남 오후 22도~27도···주말 10~60㎜ 비..
- 1015층 자택서 생후 6개월 딸 던져 살해한 친모 징역 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