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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임병욱 "열심히 하다 보면 성적은 따라올 것"
키움, 스프링캠프 열리는 미국으로 출국

[인천공항=뉴시스] 문성대 기자 =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혜성(24)과 외야수 임병욱(28)이 우승을 다짐하고 스프링캠프로 떠났다.
키움은 미국과 대만에서 스프링캠프를 열기 위해 29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키움은 훈련 유형과 설정한 목표 방향에 따라 참가 선수를 구성했다. 미국행 비행기에는 홍원기 감독을 포함한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 40명이 떠난다.
애리조나 솔트리버 필즈 앳 토킹스틱에서 다음달 1일부터 3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대만 캠프는 실전 위주 훈련이 진행된다. 키움은 대만 프로야구팀과 10차례 이상 연습경기를 통해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린다.
김혜성은 "우승은 매년 하고 싶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아쉬웠다. 스프링캠프에서 열심히 해서 올해는 우승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수비도, 타격도 지난해보다 더 잘해야 하고, 이제는 리그 정상에 가야 잘한다는 소리를 들을 것 같다. 모든 부분에서 다 열심히 하려고 한다. 골든글러브도 2년 연속 받았으니, 3년 연속 수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오는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대표팀으로 나서는 김혜성은 "내가 원래 시범경기에서 잘 쳤다. (WBC가 열릴 때) 페이스가 딱 맞을 것 같다"고 웃었다.
키움 출신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박병호(KT 위즈)와 대표팀에 승선한 김혜성은 "하성이 형과 박병호 선배님하고 경기에 같이 나오면 감회가 새로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4년 만에 스프링캠프에 나서는 임병욱 역시 올 시즌 사활을 걸고 있다.
임병욱은 "지금 컨디션이 매우 좋다. 몸을 잘 만들었다. 체지방을 줄이고, 근육량을 늘렸다. 스프링캠프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몸을 잘 만들어놨다"고 말했다.
임병욱은 목표에 대해 "목표를 따로 정해 놓은 건 없다. 열심히 하다 보면 성적은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현재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묵묵하게 한시즌을 소화할 생각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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