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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틀간 방한…박진 "가치공유 국가 연대 어느 때보다 중요" 공감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방한 중인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29일 "북한이 러시아에 로켓과 미사일 등 군사적 지원을 하고 있다"며 "우리(한국과 나토)의 안보는 상호 연결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박진 장관을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은 여러분의 지역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예측 불가능성과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세계에서 자유와 민주주의, 규칙 기반 국제 질서를 믿는 국가들의 결속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북한의 무모한 미사일 실험과 핵 프로그램을 우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의 발언은 북한이 러시아 민간 용병회사 와그너 그룹에 보병용 로켓과 미사일 등 무기와 탄약을 판매했다고 밝힌 미국의 입장에 힘을 실으며 한국과 나토 간 협력 중요성을 피력한 것으로 읽힌다.

이날 면담에서 양측은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재건을 위해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또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이 긴요하다는데 공감하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를 달성하기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계속 지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장관 역시 "오늘날의 전례 없는 국제적 도전을 맞아 자유와 민주주의, 법치 등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 간의 연대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최근 발표된 한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소개하고, 인태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나토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들과 협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아울러 올해 4월 개최될 나토 외교장관회의에 박 장관을 초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낮 한국에 입국해 이틀간의 방한 일정을 시작했다.
그가 방한한 것은 2017년 11월 이후 약 5년 3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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