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김광아 광주시양궁협회장, 대한양궁협회 공로상 수상

입력 2023.01.29. 15:14 댓글 0개
‘양궁 스포츠 마케팅’ 주력 광주를 전훈메카로
3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배출 괄목성과
김광아 광주시양궁협회장(오른쪽)이 대한양궁협회 공로상을 수상했다. 광주시양궁협회 제공.

김광아 광주시양궁협회장이 대한양궁협회 공로상을 수상했다.

한국 양궁 60주년을 맞이한 대한양궁협회가 지난 27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한 2023년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김광아 회장은 2022년 광주 양궁월드컵대회 성공 개최 및 2025년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유치 성공 등 양궁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받았다.

2008년부터 광주시양궁협회장을 맡은 김 회장은 광주를 '양궁 메카'로 각인시키며 국제스포츠도시 광주의 이미지를 공고히 했다.

특히 '스포츠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김 회장의 경영 노하우는 2015하계유니버시아드 레거시인 광주국제양궁장과 광주 양궁 스포츠 스타를 활용한 스포츠 마케팅으로 이어져 광주는 매년 동·하계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미국, 프랑스 등 세계 양궁 선수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지훈련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김 회장은 "오늘의 수상은 개인의 영광이 아닌 광주시양궁협회 임원, 선수, 지도자 들이 혼연일체가 돼 온전히 광주양궁 발전이라는 목표를 향해 매진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광주시양궁협회는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역대 최고의 성공대회가 될 수 있도록 광주시와 부단한 소통을 통해 부족한 인프라 구축 등 하나하나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