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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2025년 시행 고교학점제 대비 현장지원단 운영

입력 2023.01.29. 10:44 댓글 0개
[무안=뉴시스] 전라남도교육청.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2025년부터 전면 적용되는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현장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에 대비해 일선 학교의 학점제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지원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적성과 진로방향에 따라 교과목을 선택해 수강하고 학점을 이수하면 졸업을 인정하는 제도로 2025학년도부터 전면 시행된다.

고교학점제 현장지원단은 일반계 고교 교원 중 희망자 68명으로 구성됐다. 교육과정 지원팀과 진로학업설계 지원팀, 수업 및 평가 지원팀, 학교문화 조성 지원팀으로 나누어 연말까지 운영한다.

지원단은 이 기간 학생·학부모·교원 대상 설명회를 비롯해 워크숍, 연수, 컨설팅 등을 통해 고교학점제에 대해 설명한다.

또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에 대비해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교 운영 혁신 방안을 마련하고 지원 자료 개발·보급 등의 활동도 펼친다.

지원단은 학교 규정과 체제 정비,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 수강신청 프로그램 운영, 진로 및 학업 설계 지도, 수업 및 평가 내실화 등 단위학교 학점제 운영 지원도 마련한다.

정선영 중등교육과장은 "학교별, 지역별 여건의 차이로 고교학점제 도입 시 학교별 격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장지원단을 활용한 학교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격차를 최소화하고 단위학교별로 특색있는 학점제 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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