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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대설경보 산지 사제비 36.5㎝ 적설
고산 지역 시속 105.1㎞ 강풍 측정
육상 강풍, 해상 풍랑 등 기상 악화
항공기 60여편에 여객선 9편 결항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27일 제주 한라산에 30cm 넘는 눈이 쌓이고 시속 100㎞가 넘는 강풍이 불면서 육·해·공 교통 상황이 모두 악화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 산지에 대설경보가, 중산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낮 12시를 기해 남부 제외 전 지역엔 강풍주의보가, 남부 앞바다를 제외한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한라산에는 30㎝ 넘는 눈이 쌓였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산지 주요 지점 적설량은 어리목 27.6㎝, 사제비 36.5㎝, 삼각봉 34.8㎝, 한라생태숲 13.1㎝, 산천단 5.7㎝다. 산지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는 5~10㎜의 산발적인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제주에선 시속 100㎞ 이상의 강풍이 불기도 했다. 이날 오전 10시32분께 서부 지역인 고산에서 시속 105.1㎞(초속 29.2m)의 강풍이 측정됐다. 기상청은 28일 오전까지 제주에 시속 70㎞, 이상(산지 시속 90㎞ 이상)의 강풍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눈보라로 인해 산간지역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교통 통제도 이뤄지고 있다. 1100도로는 대형·소형 차량 상관 없이 진입이 불가하고, 5·16도로의 경우 소형은 통제, 대형은 체인을 착용해야한다. 남조로, 비자림로, 명림로, 서성로, 제1산록도로 진입 차량 중 소형은 체인을 착용해야한다. 대형은 상관 없다.

바다 날씨도 악화하면서 일부 여객선 운항이 취소됐다. 제주항 여객터미널에 따르면 출발·도착 여객선 6척이 결항됐다. 이날 오후부터 해상에 시속 35~60㎞ 강풍이 불고 1.5~3m의 높은 파도가 칠 것으로 예보됐다. 해안지역에도 눈이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상황판단회의를 개최, 위험 해역에서 조업 중인 선박을 대피하고 해상 안전 방송을 시행했다.
하늘길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공항 운항 계획 항공편 455편(출발 222편, 도착 223편, 국제선 각 5편) 중 65편(출발 31편, 도착 34편)이 기상 악화로 결항됐다. 또 항공기 연결, 관제 사유 등으로 출발·도착 항공기 수 십여편이 지연 운항되고 있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눈 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도로가 미끄러워 교통 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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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바우시장 앞 시내버스 추돌 차량 상가 돌진···19명 부상 오후 6시3분께 말바우사거리 무등도서관 방면 3차선 도로에서 시내버스와 차량이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광주북부소방 제공 광주 말바우시장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레저용 차량(RV)이 시내버스와 부딪혀 사고 충격으로 인도를 넘어 상가로 돌진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27일 광주 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오후 6시3분께 북구 말바우사거리 무등도서관 방면 3차선도로에서 시내버스가 정차중이던 RV차량을 추돌한 뒤 상가로 돌진했다.이 사고로 인해 시내버스(버스기사 포함 18명 탑승)에 타고 있던 승객과 승합차 운전자(65·여) 등 19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까지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조사결과 말바우사거리에서 무등도서관 방면으로 직진하기 위해 3차선 도로로 진행 중이던 RV차량이 주황색 신호에서 정차하자 바로 뒤에서 달리던 시내버스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추돌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사고 충격으로 RV차량이 인도를 넘어 상가로 돌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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