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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접종추진단, 영유아 대상 코로나19 접종 계획 발표
화이자용 백신 활용…8주 간격으로 3회 접종 시행
30일 사전예약…2월13일 당일접종, 20일 예약접종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만 6개월부터 만 4세 이하 영유아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27일 영유아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 계획을 발표했다.
화이자의 영유아용 코로나19 백신은 지난 12일 우리나라에 도입됐다. 정부는 2일 소아청소년 전문가 자문회의, 16일 코로나19 백신 분야 전문가 자문회의, 19일 예방접종 전문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이번 접종 계획을 수립했다.
접종을 할 수 있는 영유아는 만 6개월 이상, 4세 이하다. 2023년 1월 기준으로는 2018년 출생이면서 생일이 지나지 않고 2022년 7월 이후 출생아가 해당한다.
접종 권고 대상은 면역 저하자, 만성폐질환, 만성심장질환, 골수 또는 조혈모세포 이식자, 중증뇌성마비, 다운 증후군 등의 고위험군이다.
접종은 화이자용 영유아 백신을 활용하고 8주 간격으로 3회 접종을 한다.
온라인 또는 전화를 통한 사전 예약은 1월30일부터 진행한다. 당일접종은 2월13일, 예약을 통한 접종은 2월20일부터 가능하다.
영유아의 경우 접종의 안전성과 이상반응 모니터링, 예진표 작성을 위해 보호자나 법정대리인이 반드시 동반해야 한다.
접종기관은 영유아에 대한 진료 및 응급상황 대처 능력이 있는 별도의 지정 위탁의료기관 약 1000개소이다. 특히 고위험군 영유아가 주된 접종 대상인 점을 감안해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에서도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은 코로나19 예방접종 홈페이지에서 30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접종 후 건강상태의 관찰 및 이상반응에 대한 신속대응을 위해 초기 접종자 1000명을 대상으로 능동감시를 실시할 예정이다.
영유아는 성인에 비해 코로나19로 인한 중증이나 사망 위험이 높지는 않지만 이미 접종을 시행 중인 소아·청소년에 비해서는 높고 증상 발생 또는 진단부터 사망까지 기간이 짧으며 기저질환을 보유한 영유아는 중증·사망 위험이 높다.
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중 0~4세는 확진 10만명당 1.49명으로 5~9세 .05명, 10~19세 0.54명보다 높다.
또 0~4세 사망자 17명의 진단부터 사망까지 기간을 보면 6일 이내 사망이 100%다. 17명 보다 기저질환자다.
이번에 활용하는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은 미국과 유럽 등 주요 국가 의약품 규제 기관에서 승인을 한 백신이며 미국, 캐나다, 일본, 싱가포르 등에서 이미 접종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 품목허가 절차를 통해 안전성 및 효과성을 검증했다.
미국에서 실시한 4526명 대상 임상시험 결과 백신 접종군과 위약군의 안전성 정보가 유사했으며 백신 접종 후 가장 빈번하게 나타나는 이상사례로 주사부위 통증, 피로, 발열 등이 있었고 대부분은 경증에서 중간 정도 수준이었다.
효과성 측면을 보면 기초접종을 완료한 영유아와 16~25세를 비교한 결과 중화항체값과 혈청 반응률 등이 모두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추진단은 "영유아의 백신접종에 대한 효과성과 안전성이 확인돼 면역저하나 기저질환 보유 등으로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영유아는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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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이상반응 166명 피해보상 결정 기사내용 요약사망자 1명 추가…총 17명 사망 일시보상 받아백신과 횡단성척수염 인과성 인정…소급 적용[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지난해 12월19일 서울 강서구 서울부민병원을 찾은 시민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2023.02.16. jhope@newsis.com[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예방접종 이후 이상반응이 발생해 피해보상을 신청한 1067명 중 166명(15.6%)에 대해 인과성을 인정, 보상을 결정했다.화이자, 모더나 등 메신저 리보핵산(mRNA)백신 접종 후 횡단성척수염이 발생한 환자는 '관련성 의심 질환'으로 인정돼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16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피해보상위)는 지난 14일 제3차 보상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166건 중 1건은 사망 사례로, 치료비와 함께 일시보상도 이뤄졌다. 나머지 899건에 대해서는 예방접종과 시간적 개연성이 떨어지거나 기저질환·합병증, 다른 감염증 등으로 인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기각했다.누적 피해보상 신청 건수는 9만3464건, 심의 완료 건수는 8만2448건(88.2%)이다. 이 중 사망 17건 포함 총 2만3001건(27.9%)이 보상 받았다.접종과 관련성 의심 질환 의료비 지원 대상자는 1345명, 사망위로금 지원 대상자는 8명이다. 부검 후 사인불명 위로금 지원 대상자 48명에게는 해당 지자체를 통해 개별 안내해 신청 접수 중이다. 지금까지 43명에게 지급 완료했다.이날 피해보상위는 mRNA 백신 접종 후 발생한 횡단성척수염에 대해 '관련성 의심 질환' 지원 대상으로 추가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는 코로나19백신 안전성 연구센터가 지난달 31일 2차 발표회를 통해 mRNA 백신인 화이자, 모더나 백신과 바이러스 벡터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한 후 급성횡단성척수염 발생 위험이 유의하게 증가한다고 발표했다.인과성 인정 범위가 늘어남에 따라 접종 후 횡단성척수염을 앓은 기존 피해보상 신청자에게는 추가 신청없이 피해보상이 소급 적용된다. 미신청자는 보건소를 통해 피해보상 신청하면 된다.지난 2주간 신규 접수된 이상사례 신고 건수는 224건이다. 2가 백신의 이상반응 신고율은 접종 1000건당 0.38건으로 단가 백신(3.72건)의 10분의 1 수준이다.5~18세 소아·청소년의 경우 2만1462건의 이상반응이 신고됐으며 접종 1000건당 신고율은 3.14건으로 나타났다. 중대 이상반응은 633건(2.9%)이다.전체 예방접종 1억3539만4955건 중 이상사례 신고는 48만2675건으로 접종 1000건당 3.56건으로 나타났다. 접종부위 통증 등 일반적인 이상반응이 46만3186건으로 96%를 차지했고 아나필락시스 등 중대 이상반응은 1만9489건(4%)으로 집계됐다.국내 남아있는 백신은 모두 4458만회분이다. 2가 백신 재고량을 살펴보면 화이자 BA.4/5 백신이 1543만4000회분으로 가장 많다. 다음으로 모더나 BA.1 백신 804만7000회분, 화이자 BA.1 백신 674만4000회분, 모더나 BA.4/5 백신 663만8000회분 순이다. 화이자 소아용 백신은 63만8000회분, 영유아용 백신은 40만3000회분이 있다.◎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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