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 늘봄학교 일일강사로···"제 머릿속엔 늘봄학교·의료개혁 대부분" [뉴시스Pic]뉴시스
- 고양 사전투표소 2곳에서도 불법 카메라 발견뉴시스
- 민주당 김중남 후보, 강릉영동대 유아교육과 폐지 철회 촉구뉴시스
- 한동훈, 수도권서 이틀째 '이·조 심판' 맹공···'부동산 투기·막말' 정조준(종합2보)뉴시스
- 한국마사회,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건전화 평가 A등급뉴시스
- 조국혁신당 박은정 남편, 거액 수임 논란에 "모든 사건서 사임하겠다"뉴시스
- 슬리피, 결혼 2년만 득녀···"산모·아기 모두 건강"뉴시스
- 한국마사회, 말산업 분야 신규 인력 인건비 지원 사업체 공모뉴시스
- '수백억대 리베이트' 혐의 경보제약 임원 구속영장 기각뉴시스
- 윤, 미 의원단 접견 "한국 기업 지원 관심을" 의원들 "한미관계 역대 최고"뉴시스
이재명 "국민 아닌 檢주인인 나라 돼, 행동할 때 됐다"
입력 2023.01.26. 21:03 댓글 0개기사내용 요약
"엄혹한 현실, 우리 힘 키워야"
"행동할 수 있게"…여론전 촉구
"지배자 착각, 정치 아닌 통치"
재생에너지, 기본사회 등 언급
[서울·전주=뉴시스] 심동준 여동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제 국민 아닌 검사가 주인인 나라가 됐다"며 "우리 각자가 나라 주인으로 행동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6일 전북 전주에서 '국민 속으로, 경청 투어' 국민보고회 전북편 행사에서 "엄혹한 현실을 이겨내는 유일한 방법은 우리 힘을 키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이 스스로 행동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며 "우리 스스로 이웃에게 정확한 정보를 알리고 우리의 진지한 생각을 서로 나눠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는 최근 이 대표가 지역 행보, 당원 행사 등 다수 계기를 통해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경로 여론전 동참을 주문한 것으로 읽힌다.
이 대표는 "많은 사람들 희생과 노력 덕에 그나마 경제 강국 소리도 듣고 민주주의가 발전한 모범적 나라가 됐는데 이게 깨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 마음, 생각을 바꿔가야 한다. 우리 각자가 이 나라 주인으로 행동해야 대접받을 수 있단 것을 알아야 할뿐 아니라 행동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또 "할 수 있는 게 없다면 담벼락에 대고 고함이라도 지르라는데, 지금은 엄지손가락을 쓰면 된다"며 "작은 실천들이 모여 역사를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대리인, 고용된 일꾼들이 마치 지배자인 것으로 착각하고 정치를 하랬더니 통치, 지배를 한다"며 "강자 횡포를 허용하는 자유가 자유인가"라는 등 비판 목소리도 냈다.
아울러 재생에너지를 언급하면서 "지금이 미래를 준비할 땐데 지금 하는 일이 이해 안 된다"고 했고, 북한 무인기 사태 등을 지적하고는 "그런데도 남 탓을 한다"고 했다.
나아가 "가장 큰 위기는 민주주의 위기"라며 "의사 결정이 왜곡되고 자원 배분 비효율적으로 되며 국가 권력이 사적 영역을 위해 남용되면 다 망한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 위기, 민생 위기, 경제 위기, 평화 안보 위기를 이겨내는 힘은 우리에게 있다. 우리로부터 다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본인의 대표 브랜드인 '기본 시리즈'도 재차 꺼내 들었다.
그는 "국민의 기본적 삶이 보장되는 기본국가, 기본사회로 갔으면 좋겠다"며 "소득, 주거, 교육, 에너지, 금융도 모두 함께 누릴 수 있는 기본사회"라고 그렸다.
이어 "당장 내일은 안 돼도 20~30년 후엔 최소한 더 희망 있는 사회가 돼야 한다"며 "그런 세상을 함께 만들어 보면 좋겠고 민주당이 해 나가야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yeodj@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강기정 시장 "행정은 투명하게, 시민사회는 신뢰로" 강기정 광주시장이 29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제1차 민관협치협의회'에 참석해 민관협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올해 첫 민관협치협의회 회의를 열고 행정과 시민사회계의 공동 대응 의제 등을 논의했다. 특히 강기정 광주시장은 "행정은 투명하게, 시민사회는 행정 신뢰"를 강조했다.광주시는 29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광주시 민관협치협의회 제1차 회의를 열었다. 민관협치협의회는 지역발전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민간과 시가 긴밀히 소통·협력해 정책을 발굴하고 논의하는 자리다.이날 민관협치협의회는 '협치로 더 좋은 광주 만들기'를 주제로 민관협치 활성화 방안과 민주인권·이주민 분과위원회에서 제안한 5·18진상조사위원회의 보고서 왜곡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공동의장인 강 시장과 정영일 광주NGO시민재단 이사장 비롯해 민관협치 위원, 시 실국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는 민관협치협의회의 당연직 위원 외에도 전체 실국장을 참여시킴으로써 민관협치협의회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민관협치 활성화에 나섰다.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광주에 누구도 되돌릴 수 없는 민관협력의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민사회의 힘을 언급하며, 시민사회와 협력으로 이뤄낸 민관협치의 성과로 ▲무등산 공유화 운동 ▲민간공원 ▲5·18 등 광주정신 ▲기후위기 대응 등을 꼽았다. 또한 취임 이후 시민사회와 세 번의 끝장토론을 통해 민관협력의 의미있는 한걸음을 내딛었다고 밝혔다.강 시장은 "이런 민관협력의 성취를 이어가기 위해 주목해야 할 시민이 누구인지 고민하고 있다"며 "지금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시민은 평범한 생활인이자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려는 다양한 개성의 '나-들'이다. 시민사회단체 역시 마을만들기를 포함해 관심분야가 세분화·다양화된 소규모 단체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강 시장은 "우리 행정과 민관협치협의회는 새롭게 등장한 '나-들'의 개성을 이해하고 그 다양성을 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네트워크와 소통방식을 고민해야 한다"며 "민관협력이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관계하는 방법'이 진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행정과 시민사회가 사회라는 큰 유기체 안에서 각자의 역할을 맡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협력해야 한다는 것이다,강 시장은 "지금 시민사회는 행정을 불신하고, 또 행정은 시민사회를 동원의 대상으로 여기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한다"며 "시민사회는 행정이 처해있는 상황과 행정이 가지고 가는 큰 숲을 못 볼 수 있고, 행정은 민생의 현장과 작은 나무 하나하나를 놓칠 수 있는 만큼 숲과 나무를 함께 바라보는 것이 민관협력이 지향할 방향이다"고 강조했다.강기강기정 광주시장이 29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제1차 민관협치협의회'에 참석해 민관협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광주시 제공그러면서 강 시장은 "민관협치협의회의 일상적인 주제를 넘어서 민관협력에 대해 다소 긴 말씀을 드린 것은 민관협력과 소통을 통해 광주가 지켜지고, 더 커질 수 있다는 제 신념을 전하고 싶었다"며 "이를 위해 행정에서는 더욱 투명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시민사회는 행정을 더욱 신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공동의장인 정 이사장은 "광주시 전 실국장의 참여와 강기정 시장의 말씀을 통해 광주시가 민관협치에 얼마나 비중을 두고 있는지 엿볼 수 있다"며 "전국의 민관협치 상당수가 명맥을 유지하는데 그치고 있는 상황에서 광주의 민관협치협의회는 더 좋은 광주 만들기를 위한 협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타 지자체의 경우 민관협치 조례를 폐지하는 등 민관협치가 전국적으로 명맥을 유지하는 수준으로 축소되는 반면 광주는 민관협치활성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전담팀(TF)운영, 분과위원회 재정비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전국적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삼섭기자 seobi@mdilbo.com
- · 총선/ 담양·함평·영광·장성 후보들, 인구소멸·미래산업 '주목'
- · '옥중창당' 소나무당 송영길 대표, 옥중 편지로 출마의 변 대신해
- · 신정훈 후보, 나주 출정식 개최
- · '서구갑' 民 조인철, 갑작스런 토론회 불참 '논란 증폭'
- 1광주시가 알려주는 '벚꽃 명당' 어디?..
- 2밤에 열린 순천만국가정원 '나이트 가든투어' 시범 운영..
- 3[3월 4주] 사랑방 추천! 이달의 분양정보..
- 4DN솔루션즈, SIMTOS 2024에서 최첨단 공작기계 홍보..
- 5회식 후 갑자기 사라진 남편···범인들의 정체는?..
- 6이정현 "식사 잘 못하는 ♥의사 남편, 도시락 2개 챙겨"..
- 7광주 2월 대형마트 중심 소비↑ 반면 건설수주 94%↓..
- 8초1 금쪽이 "6년째 외할머니와 살아···엄마는 '영상 통화'로..
- 9조국, 한동훈 '정치 개 같이' 발언에 "한 마디로 조금 켕기는..
- 10HJ중공업 건설부문, 김완석 신임 대표이사 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