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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첫 연승 노린 페퍼저축은행 상대로 셧아웃 승리

입력 2023.01.26. 20:37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6위 IBK기업은행, 3위 한국도로공사와 승점 3 차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 선수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페퍼저축은행의 연승 도전을 저지했다.

IBK기업은행은 26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6 25-19 25-17)으로 이겼다.

승점 3을 획득한 6위 IBK기업은행(9승15패 승점 28)은 3위 한국도로공사(12승11패 승점 35)에 승점 7차로 따라붙었다. 5위 GS칼텍스(11승12패 승점 33)와는 승점 5차다.

IBK기업은행은 산타나가 17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김수지는 블로킹 6개와 서브 2개 등을 포함해 16점을 수확했고 최정민은 10점을 따냈다.

IBK기업은행은 블로킹에서 페퍼저축은행을 13-7로 압도했다.

페퍼저축은행(2승22패 승점 7)은 창단 첫 연승을 노렸지만 패배만 하나 더 쌓았다.

IBK기업은행은 1세트를 잡고 우위를 점했다.

8-8에서 산타나의 퀵오픈을 시작으로 내리 5점을 따내며 앞서나간 IBK기업은행은 17-11에서 표승주의 퀵오픈과 블로킹으로 격차를 더 벌렸다. 19-14에서는 김수지가 연거푸 블로킹으로 점수를 챙겨 페퍼저축은행을 따돌렸다.

2세트에서도 IBK기업은행의 흐름은 이어졌다.

IBK기업은행은 13-10에서 산타나의 오픈공격과 김수지의 서브 에이스로 달아났다. 17-15에서 김희진의 오픈 공격, 18-16에서 표승주의 퀵오픈이 터지며 페퍼저축은행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IBK기업은행은 21-18에서 상대 범실과 산타나, 김수지의 연속 득점으로 2세트를 가져왔다.

IBK기업은행은 3세트까지 차지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12-10에서 산타나의 시간차, 표승주의 퀵오픈 등으로 16-10으로 여유있게 달아난 IBK기업은행은 20-14에서 김수지, 산타나가 연거푸 득점을 올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페퍼저축은행은 이한비가 11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외국인 선수 니아 리드는 9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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