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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난해 말 파견 인턴, 여자 인턴 숙소에 몰래카메라 설치
교수가 회식자리서 간호사들에게 성적수치심 담긴 발언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잇따른 성비위 사건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25일 동산병원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께 남자 인턴의사인 A씨가 여자 인턴 숙소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다 적발됐다.
인턴의사 A씨는 동산병원 소속으로 안동성소병원에서 인턴를 하다 이 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안동성소병원은 경찰에 수사 의뢰를 요청하지 않은 채 자체적으로 A씨로부터 사직서를 받은 뒤 사건을 마무리했다.
안동성소병원은 인턴의사 등의 수급이 어려울 경우 동산병원이나 타 대학 병원으로부터 인턴을 수급받고 있다.
동산병원 관계자는 "이 사건은 안동성소병원에서 발생한 사건이다"며 "병원 측에서 사건 발생 후 규정에 따라 처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동산병원 소속 B교수는 지난해 10월께 회식자리에서 간호사들에게 성적수치심이 담긴 발언과 함께 성추행을 해 물의를 빚었다.
이 사건은 간호사들이 병원 측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B교수는 지난해 간호사들과 함께한 회식 자리에서 "니는 얼굴이 이쁜데 일을 못한다", "니는 몸매는 좋은데 성깔이 더럽다" 등의 발언을 했다.
이 과정에서 B교수는 간호사들을 무릎에 앉히는 성추행도 했다. B교수는 동산병원으로부터 1~2개월 정직 처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동산병원 측은 "규정에 따라 문제를 처리했다"는 입장이다.
동산병원 관계자는 "사건 발생 후 곧바로 해당 교수와 간호사들을 분리조치했다"며 "이후 징계위원회를 열었으며 자체 조사를 통해 정확한 경위 등을 파악했다"고 전했다.
이어 "병원에 사람이 많다보니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발생 후에는 절차에 따라 명백하게 처리를 하고 있다"고 덧붙엿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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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이지 않는 보험사기 전국서 적발금 규모만 9천억원 사진=게티이미뱅크 전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각종 보험사기가 적발금액만 수천억원에 달하는 등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청년들의 보험사기가 급증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21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전국 보험사기로 적발된 금액은 지난 2021년 9천434억원, 적발인원은 9만7천629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인 2020년(8천986억원) 보다 적발금액이 5%(448억원)나 증가한 수치다. 다만 적발인원은 전년도(9만8천826명) 보다 1.2%(1천197명) 감소한 수치지만 규모는 더욱 커진 것을 알 수 있다.유형별로는 사고내용 조작이 5천713억원(60.6%), 고의사고 1천576억원(16.7%), 허위사고 1천412억원(15.0%) 순으로 나타났다.사고내용 조작은 진단서 위변조 등을 통한 과장청구 19.5%(1천835억원), 자동차 사고내용 조작 16.5%, 음주무면허 운전 11.3%, 고지의무위반 11.1% 순으로 집계됐다.또 코로나로 인해 허위(과다)입원·진단은 감소한 반면, 자동차사고 관련 보험사기는 증가했다.특히 질병을 상해사고로 위장해 보험금 881억원을 타내 전년도(583억원) 보다 적발금액이 51.1% 상승했다.연령별로는 50대가 23%로 가장 많으나 20대의 보험사기가 매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20대 보험사기는 지난 2019년 1만3천918명, 2020년 1만6천539명, 2021년 1만8천551명으로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20대 보험사기의 대부분(83.1%)은 자동차보험 사기다.이중 고의충돌 39.9%, 음주무면허 12.6%, 운전자바꿔치기 8.2%, 기타 22.4% 등이다.이처럼 관계기관이 꾸준히 단속하고 있지만 보험사기는 여전히 끊이질 않고 있다.이에 금융감독원은 건전한 보험시장의 질서를 확립하고 보험사기로 인한 공영·민영보험의 재정 누수 등 국민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유관기관(경찰청·건강보험공단·심사평가원 등)과 공조해 조직형 보험사기 등에 대한 조사 및 적발을 강화하고 있다.손해보험협회 관계자는 "앞으로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대형 사무장병원 등 조직적·악의적 범죄에 대해 집중 단속을 할 계획이다"며 "정부합동대책반 신설 등이 포함된 보험사기방지특별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에 건의할 것이다"고 말했다.이어 "국민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포스터를 배포하는 등 예방을 위한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다"며 "특별 신고·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브로커 조직 및 제휴 병·의원 대응을 강화하는 등 보험사기를 뿌리 뽑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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