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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에 창단 첫 연승 도전

"지치고 힘든 선수들에 고맙다."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23일 GS칼텍스를 상대로 홈 첫 승과 함께 홈 13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시즌 4연패에서 벗어난 것은 덤이다.
AI페퍼스는 경기 전까지 1승21패 승점 4점으로 최하위에 이름을 두고 있었다. 경기 후에도 2승21패 승점7점으로 6위 IBK기업은행(승점25점)에 크게 뒤져있지만 이날 승리를 통해 고춧가루 부대로서의 가능성을 봤다.
이경수 AI페퍼스 감독대행은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며 "선수들이 많이 힘들다. 모두가 정상컨디션이 아닌 가운데도 좋은 경기를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날 경기에서는 트레이드 후 주전 리베로로 나서던 오지영이 구단 간의 합의로 인해 출전이 불발된 가운데 승리를 거둬 의미가 깊었다. 문슬기는 디그 3.5개, 리시브 효율 43.5%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
또 서채원과 최가은의 미들블로커진의 활약도 빛이 났다. 최가은이 블로킹 5개 포함 9점을 올렸고 서채원도 4점을 기록했다. 이 대행은 "중간이 뚫렸으면 힘들었을 것"이라며 "(최)가은이와 (서)채원이가 잘 버텨주고 있다. 두 선수가 작년에 비해 많은 성장을 했다"고 웃었다.
그동안 팀을 옭아맸던 연패 사슬을 끊어낸 AI페퍼스는 오는 26일 창단 첫 승 상대였던 IBK기업은행과 4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 만약 AI페퍼스가 이날 승리를 거둔다면 창단 첫 연승이다.
이 대행은 "이제 다음 경기 준비를 해야 한다"며 "선수들이 아프지만 않으면 좋을 것 같다. 선수들이 정신, 체력적인 부분이 많이 힘들다. 준비 잘해서 좋은 경기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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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고 AI페퍼스 성적꼴찌, 저축은행 홍보효과는 톡톡 기사내용 요약브랜드 이미지·인지도↑…오비이락? 은행 성장세도 눈에 띄네[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여자프로배구 7번째 구단 '광주 AI페퍼스' 창단식이 30일 오후 광주 서구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장매튜 구단주가 구단기를 흔들고 있다. 2021.09.30. hgryu77@newsis.com[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광주를 연고지로 한 'AI 페퍼스' 배구단이 꼴찌의 성적을 내고 있지만, 페퍼저축은행은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26일 AI페퍼스에 따르면, 2021년 여자프로배구 7번째 구단으로 창단한 뒤 최하위 성적을 내고 있지만, 저축은행의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 제고에는 효과를 보고 있다.여자배구단은 투자 운영비와 비교해 TV 시청률은 국내 스포츠 최대 수준으로 마케팅 효과가 뛰어나다는 점에서 창단 초기부터 기대감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광주지역 체육계 인사는 "여자프로배구는 우리나라에서 프로 야구 다음으로 인기가 높아 페퍼저축은행의 인지도와 호감도 끌어올리는데 기여를 하고 있다"면서 "꼴찌 탈출을 기대하는 시민들의 바람도 저축은행에 긍정적인 효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여자배구단 창단 이후 공교롭게도 저축은행은 성장세다.창단시점인 2021년 3분기 말과 2022년 3분기 말의 영업개황을 비교한 결과, 총자산이 5조4066억원에서 7조1949억원으로 31.6% 증가했다.총수신 4조8847억원에서 6조5062억원, 총여신은 4조6114억원에서 5조5546억원으로 45.1%, 20.5% 각각 늘었다. 거래자수 역시 같은 기간 23만3577명에서 31만1664명으로 33.4% 증가했다. 1년새 임직원수도 497명에서 554명으로 11.5% 늘었다.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제1금융권보다 문턱이 비교적 낮은 제2금융권으로 고객이 몰리는 현상으로, 전반적으로 저축은행들의 성장세가 좋은 것이 사실이지만 배구단의 역할 역시 성장세에 일조를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AI페퍼스 관계자는 "배구단 창단 이후 팬들의 사랑이 더해지면서 페퍼저축은행은 지속 성장하고 있다"며 "고객에게 사랑받는 저축은행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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