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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설 연휴 가축질병 방역 '신속대응반' 운영

입력 2023.01.20. 10:24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연휴 기간 총력대응…긴급 질병검사·방역 추진

[무안=뉴시스] 전남도 가축 방역요원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를 한 오리농장에서 검사용 시료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2.11.22. photo@newsis.com ㅣ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가 설 연휴 기간 가축질병 신고에 선제적이고도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가축질병 신속대응반'을 운영한다.

가축질병 신숙대응반은 21일부터 24일까지 1일 3명을 1개 팀으로 운영한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뿐 아니라 일반 가축질병의 발생 신고에도 신속히 대처한다.

시험소는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차단방역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강원도 철원과 경기도 포천의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이 확인 된데다, 고병원성 AI 바이러스도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가금농가와 야생조류에서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설 연휴 기간은 평소보다 많은 인구 이동에 따른 가축질병 전파가 우려된다는 점에서 축산농가에선 축사와 농장 주변을 매일 소독해야 한다.

귀성객 등 외부인은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농가 방문 시에는 차량과 개인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

전도현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설 연휴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사육하는 가축을 수시로 임상 관찰해 질병 발생이 의심되면 가까운 방역기관에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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