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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광원 기자 = 영국에서 가장 못 생긴 개 선발대회에 출전한 견주는 ‘사랑받지 못하는 별난 개‘를 찾다가 쭈글쭈글한 개 페기를 입양하게 됐다고 말했다.
퍼그와 차이니즈 크레스티드 잡종견인 페기의 견주는 이스트 요크셔의 리벤 출신 홀리 미들턴(36)이다.
미들턴은 페기가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가족의 일원이지만 거리로 데리고 나가면 소란이 일어난다고 18일(현지시간) BBC에 밝혔다.
미들턴은 태어난 지 6개월 된 페기를 입양했다며 “머리칼은 더부룩하고 다리와 혀가 삐죽 튀어나와 있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페기는 혀가 튀어나와 있지만 먹고 마시는 데 전혀 지장이 없다”며 “우리 집 환경에 맞게 작은 개를 입양하려고 했는데 일부러 쭈글쭈글한 강아지를 찾은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사랑 받지 못하는 별난 개를 좋아해서 웹사이트에 올라온 사진을 보고 바로 입양을 결정했다”고 했다.
그녀는 적당한 이름을 지어주는 데 애를 먹었는데 할머니가 자기 어머니를 연상시킨다고 말해 바로 그분의 이름인 페기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가끔 페기가 보통 개들하고 다르게 생겼다는 걸 잊어먹는데 산책을 시키다 보면 사람들이 ’와, 저 개 좀 봐‘라며 뒤에서 수군거리는 소리를 듣는다”고 말했다.
또 “큰 애가 처음엔 친구들 개에 비교해 페기가 너무 못 생겨서 산책시킬 때 거북해 했지만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게 여긴다”고 덧붙였다.
페기는 사진인쇄회사 패롯 프린트에서 주최한 가장 못생긴 개 선발대회에서 최종 7마리 중 1마리로 선정됐다. 우승하면 몸단장 서비스를 받고 사진 촬영을 하게 된다.
패롯 프린트사 설립자 매트 다한은 “수백 마리 개들이 대회에 도전했는데 최종적으로 7마리에 눈이 꽂혔다”며 “영국에는 정말 못생긴 개들이 많은데 그 중 최고를 뽑아 축하해 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페기와 겨루게 되는 6마리 개 중에는 퍼그, 푸들과 어글리 보이 잡종견, 프렌치 불독 등이 있다.
최종 우승견은 2월 중에 발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82@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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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 35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2000만 명 봤다 [서울=뉴시스]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공연 사진. (사진=에스앤코 제공) 2023.01.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브로드웨이 최초로 35주년을 맞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2000만 관객을 돌파했다.27일 공연기획사 에스앤코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브로드웨이 주간 박스오피스 집계 결과 '오페라의 유령'이 '해밀튼', '라이온 킹', '위키드' 등을 제치고 1위(222만7185달러)를 차지했다. 이 기간에 브로드웨이 누적 2000만 관객을 넘었다.뮤지컬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명작인 '오페라의 유령'은 기네스북 공인 연극·뮤지컬을 포함해 '브로드웨이 최장기 공연' 타이틀을 갖고 있다. 하지만 35주년을 맞은 올해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브로드웨이에서의 마지막을 알렸다. 당초 2월 막을 내릴 예정이었으나 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면서 종연일을 4월16일로 연장했다. 다시 불붙은 '유령 신드롬'에 현지 주요 매체들도 주목하고 있다.1988년 뉴욕에서 초연된 후 웨스트엔드와 브로드웨이에서 동시에 35년 넘게 연속 공연된 유일한 작품이다. 2019년 4월엔 브로드웨이 최초로 1만3000회 공연 기록을 돌파했다. 여기에 브로드웨이 산업 사상 단일 프로덕션 최대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며 문화 콘텐츠로 영향력을 발휘해왔다.현재 공연 중인 호주에서도 변함없는 위상을 지키고 있다. 멜버른 아트센터에서 공연 중이며 올 1월 공연장 최고 판매고를 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 이례적인 흥행 기록을 세우고 멜버른에서 연장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한국어 프로덕션도 13년 만에 돌아온다. 2001년 한국 초연됐고 2009~2010년 재공연에 이어 세 번째 시즌이다. 오리지널 프로덕션 규모 그대로 세트와 의상 등이 제작된다. 특히 '오페라의 유령' 역에 조승우, 최재림 ,김주택, 전동석이 나서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크리스틴' 역에는 손지수와 송은혜, '라울' 역에는 송원근과 황건하가 출연한다.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3월30일에 막을 올리며 7월에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오페라의 유령'은 얼굴을 마스크로 가린 채 오페라 하우스 지하에 숨어 사는 천재 음악가 '오페라의 유령'과 프리 마돈나 '크리스틴' 그리고 크리스틴을 사랑하는 귀족 청년 '라울'의 가면 속 감춰진 러브 스토리다. 전 세계 188개 도시에서 1억4500만명 이상 관객이 관람했다. 7개의 토니상과 4개의 올리비에상을 포함한 70여개의 주요 상을 받은 흥행작이다.◎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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