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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사회 염원'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참사 1주기 추모식
입력 2023.01.11. 15:30 댓글 0개기사내용 요약
참사 현장서 유족·소방 등 100여 명 참석
"희생 헛되지 않도록…안전망 구축해야"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사상자 7명이 발생한 광주 학동 화정아이파크 붕괴 참사 1주기를 맞은 11일 사고 현장에서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는 추모식이 거행됐다.
추모식에 참석한 유족들은 사회가 안전망 구축에 힘써야 한다고 촉구했다.
화정아이파크 유가족협의회는 이날 오후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붕괴 현장에서 1주기 추모식을 열었다.
추모식에는 유족 13명을 비롯해 시민, 문영훈 광주시행정부시장, 김이강 서구청자, 국회의원, 소방대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제는 ▲추모 영상 시청·희생자 호명 ▲유족·내빈 소개 ▲헌화·묵념 ▲추모사 ▲안전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추모 영상을 본 일부 유족들은 먼저 떠난 가족을 그리워하며 눈물을 훔쳤다. 추모사를 들으며 그날의 아픔을 떠오르는 듯 한숨을 쉬거나 먼저 떠난 가족의 이름을 부르기도 했다.
유족은 먼저 떠나간 가족을 잊지 않겠다며 영면을 빌었다. 또 안전사고 재발 방지책을 촉구했다.
유족 김명보(26)씨는 추모사를 통해 "1년전 오늘 가족의 생계를 위해 땀흘리던 무고한 여섯분이 이 자리에서 소천했다"고 밝혔다.
또 "당신들은 가장으로서 최선을 다하는 영웅이었다"며 "잊지 않겠다. 부디 영면을 빈다"고 덧붙였다.
유족은 안전 결의문을 통해 "희생자들의 희생 의미를 되새기며 광주에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도 외쳤다.
광주시와 지자체는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영훈 광주시행정부시장은 "참담한 사고를 왜 사전에 막지 못했을까 하는 자책과 죄송함이 크다"며 "더 이상 사회적 참사는 없어야 한다. 안전도시 워킹그룹을 운영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청 1300여 명의 공직자들과 함께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길 만이 지금은 별이 된 여섯 분의 희생자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는 길이라 생각한다"강조했다.
앞서 광주 서구는 이날 오전 '안전 다짐 대회'를 열고, 공무원을 대상으로 재난 안전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한편 지난해 1월 11일 오후 3시46분 화정아이파크 201동 39층 타설 작업 중 23~38층이 무너져 하청 노동자 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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