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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500만원 해외활동 지원, "2023년 광주 생활정보"

입력 2023.01.06. 10:12 댓글 5개
2023년부터 달라지는 생활정보
1월부터 상생카드 할인율 줄고
9월에는 무등산 정상 개방 예정

2023년 새해부터는 광주상생카드 할인율이 낮아기고, 무등산 정상이 개방되는 등 시민들의 생활에 크고 작은 변화가 있게 된다.

경제와 복지분야를 비롯해 청년을 위한 혜택까지 광주 시민이라면 도움될 2023년 달라지는 생활정보를 정리했다.


■광주 시민이라면 챙겨두세요

▶광주 상생카드 할인율 평상시 7%·명절 10%

올해부터 광주 상생카드이 소폭 줄어들었다.  1인당 월 할인 구매 한도를 체크·선불카드 통합 월 50만원으로 하되, 할인율은 평상시 7%, 설·추석이 있는 1월과 9월 10%로 변경했다. 기존에는 월 50만원 한도에서 10% 할인됐다.

충전 금액은 50만원 고정이었지만, 최소 10만원부터 5만원 단위로 선택해 충전할 수 있다.


▶손자녀돌봄사업 확대···월 30만원까지

쌍둥이 또는 3자녀 맞벌이 가정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손자녀 돌봄 사업은 한부모 가정까지 확대된다. 기준은 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150% 이하로 완화하고 수당은 종일 기준 월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인상한다.


▶자동차 채권 의무 매입 면제

3월부터는 지역개발채권 면제 기준이 확대된다. 지금까지 1000cc 이상 차량을 구입 해 지자체에 등록하려면 해당 지자체 조례로 정하고 있는 차량 가격의 최대 20%에 달하는 채권을 의무적으로 매입해야 했다.

1600㏄ 미만의 비영업용 차를 구매할 때 부과되던 지역개발채권·도시철도채권 의무 매입이 면제된다. 


▶공영주차장 요금 2월부터 2000원으로

택시와 공영주차장 등 광주지역 공공요금이 줄줄이 오른다.

공영 주차장 요금이 2월1일부터는 시간당 1400원에서 2000원으로 인상된다. 

또 상반기 중으로 택시요금을 인상한다. 광주 택시요금은 2019년 1월 인상 이후 기본요금 3300원을 유지하고 있다.  

택시요금 인상을 위한 용역을 한 결과 3300원인 기본요금을 3800원, 4000원, 4300원으로 올리는 3가지 방안이 제시됐다.


▶9월부터 무등산 정상 개방된다

무등산 정상이 9월부터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군부대가 터잡은 1966년으로부터 57년 만이다. 정상 개방을 필두로 방공포대 이전 등 정상 복원 작업도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 청년들은 반드시 챙기세요!

▶기존 청년사업 지원대상 확대

광주시가 기존 청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광주 청년드림 수당, 청년 13 통장, 청년드림 은행 등의 지원 대상도 확대한다.

지역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활동 비용을 지원하는 청년 드림수당은 만 19세에서 34세까지 지원하던 것을 39세까지 늘린다. 지원 인원도 1200명에서 1400명으로 늘리고, 월 50만원씩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한다.

저임금 근로 청년들을 위한 청년 13(일+삶) 통장은 지원 인원을 500명에서 600명으로, 청년드림 은행 지원액은 1인당 8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확대한다. 


▶'해외여행 경비지원' 광주형 청년 갭이어

청년들이 학업과 취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갭(GAP) 기간에 봉사, 인턴십, 워킹 홀리데이 등 다양한 해외활동을 위한 경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되며 1월에 기관 공모 후 2월 중순 참여자를 모집해 3월에 지원금 지급할 예정이다. 


▶1인당 30만원···운전면허 취득비용 지원

광주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청년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원씩 운전면허를 취득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박지현기자 5973sally@srb.co.kr·정수연기자 suy@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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