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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달라지는 것]해수부, 기후변화대응 안전항만 구축계획 추진

입력 2023.01.05. 10:00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올해 상반기 항만기본계획 변경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에 든 6일 부산 해운대구 청사포항 방파제가 높은 파도에 의해 두 동강 나 있다. 앞서 이 방파제는 지난달 초 아랫 부분에 균열이 발행해 기울어지면서 등대를 철거하기도 했다. 2022.09.06. yulnet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가 해수면 상승과 태풍 강도·발생빈도 증가 등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기후변화대응 안전항만 구축 계획'을 추진한다.

정부가 이날 발표한 '2023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에 따르면 해수부는 기후변화 심화에 따라 강화된 설계기준을 적용해 안전항만을 구축할 예정이다.

정부는 '기후변화대응 안전항만 구축 계획'을 바탕으로 오는 2032년까지 부산항과 평택·당신항 등 총 39개 항만(65곳)에 약 4조원 규모의 외곽시설 및 재해취약지역을 보강·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올해 상반기 항만기본계획 변경 후 적용되며 사업별 중요도와 시급성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지역별 여건에 따라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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