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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 역대급 '불수능'으로 불렸던 지난해 보다 쉬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수학은 국어와 최고 표준점수가 11점 넘게 벌어져 수학 점수가 대학입시에 당락을 가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전과목 만점자는 재학생 2명, 재수생 1명 등 총 3명이었으며 모두 과학탐구 영역을 응시한 자연계열 지망자였다. 특히 선택과목 표준점수 격차가 나오게 되면 이과생들의 문과 교차지원이 이번 대입 정시에서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수능 시행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8일 오전 2023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수험생들은 이튿날인 오는 9일부터 성적 통지표를 받게 된다.
올 수능에 응시해 성적표를 받는 수험생은 44만7천669명이다. 재학생은 30만8천284명,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13만9천385명(31.1%)로 현 점수체제 도입(2005학년도) 이후 재수생 비중이 가장 컸다.
국어는 지난해와 비교해 쉬웠던 평이한 시험이었다.
국어 영역은 1등급 구분 표준점수가 지난해보다 5점 줄어 126점, 최고 표준점수는 15점 떨어진 134점이다. 표준점수가 낮아지면 체감 난도가 쉬웠다는 뜻이다.
1등급을 획득한 응시자는 4.45%인 1만9천858명으로 지난해 1만7천914명(4.01%)보다 늘어났다.
수학은 국어보다는 표준점수 감소 폭이 적어 전반적으로는 지난해만큼 어렵거나 약간 쉬웠다. 하지만 만점자가 35% 수준으로 급감해 변별력은 갖췄다는 평가다.
수학 영역은 1등급 구분 표준점수 133점, 최고 표준점수 145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4점, 2점 하락했다.
1등급 표준점수 구간은 145~133점으로 12점차가 발생, 지난해 147~137점의 10점차보다 2점 늘었다.
1등급을 획득한 응시자는 5.26%인 2만2천571명이었다. 지난해 1만8천31명(4.20%)보다 인원·비율 모두 올랐다.
입시계의 한 관계자는 "오는 9일 성적표가 나오고 영역 내 선택과목에 따른 표준점수 격차의 윤곽이 나오게 되면 이과생의 문과 교차지원이 이번 대입 정시에서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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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1등급 10명 중 6명이 N수생···수학·탐구 격차 커 기사내용 요약진학사 정시 서비스 이용한 16만명 성적 분석1등급 중 N수생 비율…수학 63%, 탐구 68%작년 수능, 수학·탐구 고난도…"N수생 유리""고3, 성적 진단할 때 N수생 유입 고려해야"[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표 배부일인 지난해 12월9일 오전 충북 청주 세광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성적을 확인하고 있다. 2023.02.13. jsh0128@newsis.com[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지난해 실시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1등급을 차지한 10명 중 6명은 재수생 등 졸업생(N수생)이란 분석 결과가 나왔다.13일 진학사는 자사 정시지원 서비스에 수능 성적을 입력한 수험생 16만5868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등급을 받은 수험생 중 N수생 비율이 국어·수학·영어·탐구 등 모든 영역에서 고3을 앞섰다고 밝혔다. 1등급을 받으려면 국어·수학·탐구는 상위 4%, 절대평가인 영어는 원점수 90점 이상의 성적을 받아야 한다.가장 격차가 컸던 영역은 수학과 탐구(2과목 평균)였다. 수학의 경우 1등급 중 N수생이 62.9%로, 고3은 37.1%에 그쳤다. 탐구 영역은 1등급 중 N수생이 68.0%, 고3이 32.0%로 그 격차가 더욱 컸다.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수능에서 수학 영역의 표준점수 만점에 145점으로 상당히 높았고, 탐구 또한 표준점수 만점이 70점을 넘는 과목이 많아지는 등 예년에 비해 어렵게 출제됐다"며 "시험이 어려울 경우 수능 준비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입한 N수생들에게 당연히 유리할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국어·영어는 비교적 차이가 덜했다. 1등급 중 N수생 비율이 국어는 57.3%, 영어는 54.9%였다.일부 영역은 2~3등급 구간까지도 N수생 비율이 더 높았다. 모든 영역에서 N수생이 2등급의 50% 이상을 차지했으며, 국어·수학은 3등급도 N수생 비율이 고3보다 높았다.반대로 3~4등급부턴 고3 비율이 높아져, 등급이 낮아질수록 고3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지는 경향을 나타냈다.우 소장은 "정시 서비스 이용자 특성상 N수생 비율이 상당히 높아 전체 수험생을 대상으로 할 때와는 차이가 날 수 있다"며 "그럼에도 대입에서의 실질적인 영향력을 파악하는 덴 상당히 의미 있는 자료라고 볼 수 있다"고 봤다.우 소장은 "이맘때쯤 예비 고3 학생들이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살피고 대입 전략을 세워야 한다"며 "수능에 대한 지나친 기대보다는 N수생 유입을 고려해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최대한의 준비를 하는 것이 수시와 정시 모두 성공할 수 있는 길"이라고 조언했다.◎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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