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손가락 절단 잇달아···코로나 확진도

입력 2022.12.08. 09:04 댓글 0개

주방에서 고추를 갈다가 손가락이 절단된 60대 여성이 접합수술 직전 여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8일 광주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30분께 A(64·여)씨가 순창 자신의 집에서 가정용 고추가는기계에 손가락을 끼였다.

이 사고로 왼손 중지 일부가 절단된 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광주 모 수지접합 전문병원으로 이송됐다.

혈관을 막히지 않게 하는 혈전용해제를 복용 중이었던 A씨는 접합수술 직전 코로나19 진단(PCR)검사에서 양성 판정까지 받아 수술이 불가능해지자 응급처치와 절단부위와 소독을 받고 청주 소재 모 병원으로 옮겨졌다.

앞서 같은날 오후에는 광산구 하남산단 모 전자제품 제조업체에서 B(60)씨가 기계에 손가락을 눌렸다.

이 사고로 왼손 검지와 중지 일부가 절단된 B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고 광주의 한 수지접합 전문병원으로 이송됐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 관련키워드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