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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인류, 자연을 변기처럼 다뤄…생태계 파괴, 매년 3969조원 대가 초래"
육지·바다 30% 보호, 환경파괴 정부보조금 철폐, 생태계 복원 등 목표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인류가 대량 멸종의 무기가 됐다"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경고했다고 BBC와 파이낸셜 타임스(FT)가 7일 보도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6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막한 생물 다양성 정상회담에서 "100만종의 생물들을 멸종 위기에 빠뜨린 '파괴의 올가미'를 막을 기회가 있다. 이제는 자연과 평화협정을 맺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구테흐스는 또 "인류는 자연을 변기처럼 다루고 있다. 생태계 파괴는 자연과 생물 다양성 파괴를 통해 일자리 실종과 기아 질병 및 사망 등 2030년까지 매년 3조 달러(3969조원)에 달하는 엄청난 대가를 인류가 치르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생물 다양성은 지구상 모든 생명체의 총합이자, 음식과 깨끗한 공기 및 물에 의존하는 복잡한 삶의 그물에 연결돼 있다.
COP15 유엔 정상회담으로 불리는 이번 회담에는 200개 가까운 나라들이 참여해 2030년까지 세계를 자연 복원의 길로 인도하는 방법에 동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담은 파리 협정이 기후변화에 대항하기 위해 한 일을 생물 다양성 분야에서 할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가후변화 억제와 생물 다양성 보호는 서로 얽혀 있으며, 자연 보호에 있어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면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것도 훨씬 어려워질 것이란 경고가 이미 쏟아져 나오고 있다.
회의는 파리 기후변화 협정이 기온 상승을 1.5도 이내로 억제하기로 한 목표를 설정한 것과 같이 생물 다양성 보호를 위해 ▲ 100만 종 이상을 위협하는 멸종 위험 감소 ▲ 육지와 바다의 30% 보호 ▲ 환경을 파괴하는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정부 보조금 철폐 ▲ 훼손된 생태계 복원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계획을 위한 자금 조달과 토착민과 지역 사회를 배제한 채 서류 상으로만 작성되는 계획이 아니라 실제로 자연의 세계를 보호할 방법에 대한 토론 등 몇몇 쟁점들로 회담에서 성과를 거두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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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구타 사망 흑인' 니컬스 부모, 바이든 국정연설 참석 기사내용 요약美 의회 흑인코커스 초청…법 집행 당국 개혁 속도 목표[멤피스=AP/뉴시스]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시가 27일(현지시간) 공개한 영상의 이미지로, 경찰이 흑인 청년 타이어 니컬스에게 후추 스프레이를 뿌리는 것이 보이고 있다. 니컬스는 경찰에 무차별 폭행 당한 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흘 뒤 숨졌다. 2023.01.29.[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최근 경찰 진압 과정에서 집단구타를 당해 사망한 흑인 청년 타이어 니컬스의 부모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국정연설에 참석한다.미국 언론 액시오스는 29일(현지시간) 니컬스의 부모가 바이든 대통령 국정연설에 참석한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월7일 국정연설을 하는데, 미국 의회 흑인코커스가 이들을 초대했다고 한다.스티븐 호스포드 흑인코커스 의장은 니컬스 측 부모와 대화했다며 "유족들에 대한 우리의 애도를 표하고, 우리가 그들과 함께하며, 지금 이 순간 그들이 우리에게 무엇을 원하는지를 묻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의회 흑인코커스는 아울러 이번 사건과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과의 면담도 요구하고 있다. 대통령과의 면담을 통해 사법 체계, 특히 법 집행 당국 개혁에 속도를 붙이겠다는 목표다.호스포드 의장은 "국민들이 우리 공동체에서 안전해야 한다는 데에는 모두가 동의한다"라고 했다. 그는 "우리 공동체 다수에 불균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찰 폭력에 대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앞서 미국에서는 지난 26일 흑인 운전자 니컬스가 난폭운전 혐의로 단속을 받던 중 구타를 당해 사망한 바 있다. 이 사건에 연루된 경찰관 5명은 현재 2급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 경찰관들도 흑인이다.니컬스는 당시 크론병을 앓고 있었으며, 체포 직후 호흡곤란을 호소하다 병원에 이송, 중태에 빠졌다가 사흘 만에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부검의 예비 소견에는 '심각한 구타로 인한 출혈'이 적시됐다.바이든 대통령은 이 사건과 관련해 "매우 분노하고 고통을 느꼈다"라며 "우리 형사 사법 제도는 평등과 공정한 정의, 공평한 처우, 모두의 존엄이라는 약속에 부응해야 한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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