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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고양이가 떨어져"...주행 중 차량 앞유리 파손

입력 2022.12.07. 13:45 댓글 1개

기사내용 요약

경찰이 고양이 포획 중 고가도로서 낙하

앞유리 절반 파손...보상·보험청구는 불가

고가도로에서 고양이가 떨어져 앞유리가 파손된 차량. 사진 유튜브 '한문철TV'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허서우 인턴 기자 = 도로 한복판에서 달리던 차량 위로 경찰이 포획 중이던 고양이가 떨어져 앞 유리가 파손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경찰이 잡으려다 놓친 길고양이와의 사고, 보상은 어디에서 받을 수 있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사고는 지난 8월16일 서울 서대문구의 도로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당시 일차로를 주행 중이던 제보자 A씨는 하늘에서 무언가 떨어지자 매우 놀랐다. 바로 고가도로 위에서 고양이가 낙하한 것이다. 이 사고로 A씨 차량 앞 유리가 절반 정도 파손됐다.

경찰이 고양이를 포획하던 도중 벌어진 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제보자는 경찰 측에 수리비를 받을 수 있을지 문의했지만, 주인 없는 고양이라는 이유로 거절당했다. 보험회사에도 보상받을 방법을 알아봤지만 사고 접수가 되지 않아 구상권 청구가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한다.

뒤늦게 A씨는 '경찰손실보상제도(적법한 직무집행 과정에서 국민의 재산상 손실이 발생한 경우 보상을 신청하는 민원사무)'를 찾아 신청했고, 전액 보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젠 하다 하다 하늘에서 고양이가 떨어지네. 보상 못 받을 줄 알았는데 받으셔서 다행이다" "자칫하다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이런 사고는 예측하기도, 피하기도 어렵다"라는 등의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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