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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푸틴 크름대교 방문 하루 뒤 돈바스 최전선 격려 방문
헤르손 방문 후 3주만…전쟁 중요 국면마다 병사 격려

[서울=뉴시스]김재영 김태규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군의 날을 기념해 동부 돈바스(도네츠크·루한스크주) 격전지 인근 군 부대를 격려 방문했다.
CNN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도네츠크주(州) 슬로뱐스크의 우크라이나 군 부대를 찾아 병사들을 격려하고 전사자들을 추모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슬로뱐스크 방문 연설에서 "우크라이나군은 영토 방어와 점령지 탈환의 복잡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여러분의 회복력과 힘에 감사드린다. 여러분은 우리 독립의 전초 기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우리가 다음 번에 우크라이나의 도네츠크와 루한스크에서 만날 것으로 믿는다"면서 "크름반도에서도 다시 만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전선을 찾은 것은 지난달 14일 남부 요충지 헤르손시(市) 탈환 기념 방문 후 22일만이다. 9월14일 북부 하르키우 탈환 당시 핵심 전선 이지움을 찾는 등 전쟁의 중요 국면마다 격려 방문을 이어오고 있다.
슬로뱐스크는 도네츠크와 루한스크의 진입 관문에 위치해 있다. 현재 일진일퇴의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바흐무트 전선과 불과 40㎞ 거리에 있다. 크라마토르스크와 함께 우크라이나 군의 도네츠크 방어 핵심지역으로 꼽힌다.
러시아군은 지난 6월 루한스크 점령 이후 슬로뱐스크와 크라마토르스크 점령에 나섰지만 실패했다. 도네츠크 핵심 요충지 리만 점령을 발판 삼아 우크라이나군의 포위 섬멸에 나섰지만 교착 상태에 놓여 있다.
이후 8월부터는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은 슬로뱐스크 남동쪽에 위치한 바흐무트 전선에서 수성과 탈환을 위한 일진일퇴의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바흐무트를 러시아가 점령할 경우 이지움을 내줬던 지난 9월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다. 거꾸로 돈바스 탈환을 노리는 우크라이나군 입장에서는 물러설 수 없는 지역이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강제 병합한 4개 지역(도네츠크·루한스크·자포리자·헤르손주)을 비롯해 2014년 뺏긴 크름반도까지 러시아에 내준 영토의 완전한 회복을 이번 전쟁의 목표로 삼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이날 슬로뱐스크 방문은 전날 크름대교 복구현장을 찾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행보와 맞물려 주목된다. 두 대통령이 하루 간격으로 최전선을 방문한 셈이다.
푸틴 대통령은 전날 10월에 폭파된 크름대교 복구 현장을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크름대교는 흑해와 아조우해를 연결하는 케르치 해협에 놓여진 19㎞ 구간의 다리로 지난 10월 일부 구간이 폭파되면서 러시아군은 보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크름반도는 '푸틴의 성지', 크림대교는 '푸틴의 자존심'으로 불려왔다. 푸틴 대통령은 전날 벤츠 승용차를 직접 몰고 크름대교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러시아는 다음달 말까지 폭파된 크름대교의 완전한 복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kyustar@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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