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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 전남대 기술지주社 '접대비 유용' 내사
입력 2022.12.06. 14:42 댓글 0개국회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전남대학교 기술지주회사의 접대비 유용 의혹에 대해 경찰에 내사에 착수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전남대 산학협력단 산하 기술지주회사의 유흥업소 접대비 결제 의혹에 대해 입건 전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다만 해당 의혹이 지난 10월 국회 교육위원회의 전남대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이후 대학 자체 감사를 진행 중이어서 감사가 끝난 이후 자료를 제출 받아 범죄 관련성을 살펴볼 방침이다.
지난 국감에서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술지주회사가 유흥업소에서 사용한 접대비는 2016년 1천84만원, 2017년 1천875만원, 2018년 912만원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또 같은 기간 73건의 결재가 확인됐지만 영수증이 첨부되지 않는 건까지 감안하면 전체 금액이 5천만원에 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남대 산학협력단은 기술지주회사를 상대로 한 감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어서 조만간 비공개 결과보고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현주기자 press@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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