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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산업 성장 기반은 '오픈소스'"···공개 SW 페스티벌 개최

입력 2022.12.06. 13:00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공개 SW 개발자 간 네트워크 강화…최신기술·성공 사례도 공유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4회 공개 소프트웨어(SW) 페스티벌'을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개 소프트웨어 개발자·기업·커뮤니티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공개 소프트웨어 분야 최신기술 및 성공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국내 공개 소프트웨어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우리는 어떻게 오픈소스와 성장했나'를 주제로 오픈소스를 통해 소프트웨어 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기조강연과 개발자 세미나, 우수 커뮤니티 전시 등이 진행됐다.

기조 강연에서는 박수홍 삼성전자 오픈소스 그룹장과 윤석찬 아마존 웹서비스 수석 테크에반젤리스트가 각각 '오픈소스 – 소프트웨어 품질과 개발문화 혁신의 핵심', '개발자 성장을 위한 오픈소스 활용 비법'이라는 주제로 오픈소스에 관한 각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발표하였다.

세미나에서는 먼저 '개발자가 선호하는 기업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송요창 우아한 형제들 프로그래머, 김효 네이버 책임리더 등이 강연했으며, 다음으로는 '오픈소스와 함께 성장하는 개발자'라는 주제로 강대명 레몬트리 최고기술책임자(CTO), 저스틴 유 마이크로소프트 시니어 CA 등이 강연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공개 소프트웨어 세미나로서 실습 프로그램이 진행돼 행사 참가자들이 공개 소프트웨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오픈소스 생태계는 창의적인 개발자들이 자유롭게 활동하고, 각각의 기여가 라이선스 정책을 통해 보호되며, 다양한 참여자들이 연대·협력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소프트웨어 산업이 선순환적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하는 기반"이라며 "우리나라도 적극적인 오픈소스 개발 문화가 확산되고, 오픈소스가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과기정통부는 민간의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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