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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조규성 배출한 광주대서 월드컵 16강 브라질전 응원
4대 1 패배에도 "국가대표 덕분에 축제 즐겼다" 성원
"결과 떠나 멋진 승부…축구계 후배들에게 동기부여"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국가대표 덕분에 월드컵 16강이라는 축제를 즐겼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가 열린 6일 오전 4시 광주 남구 광주대학교 대강당.
대한민국 국가대표 조규성(전북 현대)의 모교인 이 곳에는 후배 축구부원 46명을 비롯한 재학생 500여 명이 모여 이른 새벽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12년 만에 월드컵 16강에 올라 FIFA 랭킹 1위 브라질과 만난 태극 전사들의 기운을 북돋고자 목이 터져라 '대~한민국'을 외쳤다.
전반 40초 만에 대한민국이 공을 몰고 브라질 골대로 향하자 관객석 곳곳에서 함성이 터져 나왔다. 이내 주심이 오프사이드 판정을 내리면서 공격 흐름이 끊기자 객석 곳곳에서 아쉬움을 토하는 탄식이 새어나왔다.
전반 7분 브라질 공격수 비니시우스의 슛이 경기 첫 골을 기록하면서 아쉬움이 짙어졌다. 잠시 머리를 감싸 쥔 학생들은 이내 서로의 등을 토닥이며 침착함을 되찾고 응원에 몰두했다.
선취점에 이어 3분 만에 패널티킥 기회에서 브라질 간판 공격수 네이마르가 또다시 골망을 흔들자 좌중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전반 17분에 접어들자 대한민국이 황희찬과 황인범을 앞세워 브라질 골대를 향해 공세를 퍼부었다. 이들은 "기회다" "지금이다" 등 감탄사를 연발하며 성원했다.
그러나 수 차례 슛과 코너킥 시도에도 불구하고 브라질의 골문은 쉽사리 열리지 않았고, 오히려 히샬리송에 의해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전반 36분 브라질의 쐐기골 득점으로 4대 0까지 점수가 벌어졌지만 응원 열기는 오히려 더했다. 큰 점수 차에도 자리를 뜨는 이 하나 없이 열렬히 응원 구호를 외쳤다.

후반 시작 이후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던 28분께 이강인이 교체 투입되자 분위기는 다시 한 번 달아올랐다.
곧바로 백승호가 브라질의 골망을 가르자 우레 같은 환호가 터져나왔다. 반가운 골 소식에 서로 껴안으며 기쁨의 함성을 내질렀다.
후반 35분께 선배인 조규성이 황의조와 교체되자 격려의 박수가 쏟아져나왔다.
응원에 동참한 학생들은 경기 종료 휘슬에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박수로 선수들을 격려했다.
광주대 축구부원 김진일(20·스포츠과학부)씨는 "승리를 기대했는데 아쉽게 져서 안타깝다. 세계 1위의 벽이 높았다고 본다"며 "모두가 최선을 다해 원정 16강 진출이라는 대단한 성과를 거뒀다. 대한민국 축구의 희망을 봤다"고 평가했다.
축구부 홍지민(20·AI소프트학과)씨도 "포기하는 선수 없이 모두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 동기부여가 됐다"며 "프로 입단의 꿈을 키우는 데 자극이 된다. 앞으로 개인 목표 설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권순호(20·항공서비스학과)씨도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이 우리 축구계 성장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선배 조규성의 눈부신 활약이 후배들에게 큰 희망과 기쁨을 줬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yj2578@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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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월드컵 결승전 15억명 시청···단일 월드컵 최다골 기사내용 요약SNS게시물 9360만개첫 우승한 메시,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모두 득점한 첫 선수[루사일=AP/뉴시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18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정상에 올라 우승컵을 들고 동료들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환호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연장 3-3 무승부 끝에 승부차기로 프랑스를 4-2로 꺾고 36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2022.12.19.[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2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을 전 세계 약 15억명이 지켜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골 기록도 단일 월드컵 사상 최다골을 차지했다.국제축구연맹(FIFA)은 19일(한국시간) 카타르월드컵과 관련된 각종 수치와 기록을 발표했다.FIFA는 "전 세계 50억명이 카타르월드컵과 연관돼 있었다"며 "닐슨에 따르면 소셜 미디어 모든 플랫폼을 통틀어 9360만개의 월드컵 관련 게시물이 올라왔으며, 누적 조회 수는 2620억회, 참여 건수는 59억5000만건"이라고 밝혔다.이어 "월드컵 전체 관중은 340만명으로 2018년 러시아대회의 300만명을 넘어섰다"고 덧붙였다.리오넬 메시가 첫 월드컵 정상에 선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결승전이 열린 루사일 스타디움엔 8만8966명의 관중이 찾았고, 전 세계 약 15억명이 시청했다.개최국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공식 개막전은 5억5000명 이상이 지켜봤다.[루사일=AP/뉴시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13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크로아티아와의 준결승전 전반 32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고 있다. 메시는 1골 1도움을 기록해 멀티 골을 넣은 훌리안 알바레스와 함께 아르헨티나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2022.12.14.카타르월드컵에선 총 172골이 나왔다. 1998년 프랑스 대회와 2014년 브라질대회 171골을 넘어선 단일 월드컵 최다골 기록이다.이번 대회서 7골 3도움을 올린 메시는 단일 월드컵 조별리그 16강, 8강, 4강, 결승까지 모두 득점한 첫 선수가 됐다.또 월드컵 본선 26경기에 출전해 로타어 마테우스(독일)를 넘어 역대 최다 출전 기록도 세웠다.라이벌인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2006년 독일 대회를 시작으로 이번 카타르월드컵까지 월드컵 5회 연속 득점 기록을 작성했다.캐나다의 알폰소 데이비스는 크로아티아와 조별리그서 경기 시작 68초 만에 골을 터트리며 카타르월드컵 최단시간 골을 기록했다.[루사일(카타르)=뉴시스] 조성우 기자 = 28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조별리그 H조 2차전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의 경기, 포르투갈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골이 들어간 뒤 호날두가 기뻐하고 있다. 2022.11.29. xconfind@newsis.com스페인의 미드필더 가비는 코스타리카전에서 18세110일의 나이로 골을 터트려 1958년 펠레(17세239일) 이후 64년 만에 월드컵 최연소 득점자가 됐다.한국, 일본, 호주가 16강에 오르며 월드컵 최초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3개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했다.모로코는 아프리카 대륙 최초로 4강에 올랐다.프랑스의 스테파니 프라파르 심판은 여성 최초로 FIFA 월드컵 본선 경기 주심을 맡았다.프라파르 심판은 코스타리카와 독일전을 관장했다.◎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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