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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증권형 토큰 기능 검증 착수

입력 2022.12.05. 14:08 댓글 0개
[서울=뉴시스]신한투자증권. (사진=신한투자증권 홈페이지) 2022.10.20.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증권형 토큰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기능 검증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어떤 기초자산이든 토큰화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기능 검증을 통해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 ▲디지털 지갑 설계 ▲토큰 발행·청약·유통 ▲기존 금융시스템과의 연동 등 증권형 토큰 관련 기술을 내재화한다는 계획이다.

신한투자증권은 블록체인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준비해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자산이 건전한 금융자산으로 자리 잡는 데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증권형 토큰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토큰 형태로 발행한 증권을 말한다. 부동산, 미술품, 주식 등의 자산을 분할소유(조각투자)할 수 있어 투자자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다.

이번 기능 검증은 신한투자증권 블록체인부와 람다256이 함께 진행한다. 람다256은 블록체인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또 신한투자증권은 디지털 자산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증권형 토큰 플랫폼 구축 사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상품, 예탁, 결제, 법무 등 다양한 영역의 실무 전문가가 관련 제도와 해외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내부 시스템을 설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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