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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출신 손준호 "월드컵서 많이 배워 브라질 이길 것" 자신

입력 2022.12.05. 11:04 댓글 0개
영남대학교 축구부 학생들이 모교 선배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손준호 선수를 응원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꿈에 그리던 월드컵 무대에 서게 돼 많이 배우고,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브라질을 이겨 8강에 꼭 진출하겠습니다. 국민의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5일 영남대에 따르면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국가대표 손준호(30·영남대 체육학부 졸업) 선수가 16강전을 앞두고 우승 후보 브라질을 꺾고 8강에 가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손 선수가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 직후, 영남대 축구부 최종범 감독과 주고받은 메시지에서 보여준 자신감이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로 뛰고 있는 손준호 선수는 영남대학교 축구부 출신이다. 손준호 선수는 지난 3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루투갈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역전승에 발판을 놓는 활약을 펼쳤다.

16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만 하는 이날 경기에서 손준호는 1대1 동점 상황이던 경기 후반 36분 교체 출전해 특유의 활동량과 커버 플레이로 후반 추가시간 대한민국 대표팀의 기적같은 역전극을 연출하는데 힘을 보탰다.

2011년 영남대학교 축구부로 진학한 손준호 선수는 기량을 더욱 끌어올리며 명장 김병수 전 감독과 함께 영남대 축구부의 전성기를 이끈다. 대학 3학년 시절 ‘2013 카페베네 U리그 대학선수권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영남대를 대학 최강자 자리에 올려놓았다. 당시 대회에서 영남대 축구부의 우승은 비수도권 대학 축구부의 첫 우승이었다. 이 대회 최우수선수상도 손준호 선수였다.

6일 브라질과의 16강전을 앞두고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는 손 선수는 최종범 영남대 축구부 감독을 통해 모교 후배들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손준호 선수는 “영남대에서 목표를 세우고 꿈을 키웠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대학 시절을 그 누구보다 열심히 보냈다. 꿈을 갖고, 스스로를 믿고 최선을 다했기에 이번 16강 진출이 이루어졌다고 생각한다”면서 “영남대 후배 여러분들도 자기 자신을 믿고 꿈을 향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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