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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역 60개 카페 중 51개 플라스틱 컵 등 제공
"계도기간 과태료 부과 없어 실효성 전무"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 지역 개인 카페 60곳 중 51곳은 환경부의 일회용품 사용 규제 품목 확대·강화에도 불구, 규제 대상에 든 일회용품을 여전히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협의회)는 지역 내 카페들을 대상으로 벌인 환경부 지정 규제 대상 일회용품 사용 실태 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협의회는 규제 확대 시행일인 지난달 24일부터 일주일 동안 지역 개인 카페 60곳을 돌며 조사했다. 환경부 규제 대상 일회용품인 플라스틱 재질의 컵·빨대·젓는 막대, 종이컵(생수용 포함) 사용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조사 결과 51곳(85%)이 여전히 매장 내에서 해당 일회용품을 사용하고 있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품목은 플라스틱 빨대와 종이컵(생수용 포함), 플라스틱 컵 순 이었다.
매장에서 음료를 마시는 손님에게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제공하는 카페도 51곳 중 9곳에 달했다.
반면 조사 대상 중 7곳은 종이 혹은 생분해성 재질의 대체 빨대를 사용하면서 일회용품 규제법을 지키고자 노력했다.
플라스틱 빨대를 다회용 빨대로 교체하거나 숟가락을 제공한 곳도 일부 있었다.
일회용품 사용 매장 관계자들은 대부분 규제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협의회 관계자는 "일부 매장에서는 1년의 계도기간 동안 일회용품을 모두 소진하기 위해 사용을 이어가고 있었다"며 "계도기간 내 과태료 부과가 없는데 따라 환경부 규제가 현재로써는 실효성이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달 중순부터 카페 이외 다른 영업장까지 범위를 넓힌 추가 사용 실태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환경부와 각 지자체가 좀 더 세밀하고 실효성 있는 제도를 시행할 수 있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환경부는 지난달 24일부터 카페나 식당 등 매장 안에서 종이컵이나 플라스틱 빨대 등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했다. 일회용 컵과 접시·용기, 포크·수저·나이프 등 일회용 식기, 일회용 나무젓가락·이쑤시개, 일회용 비닐 식탁보 등 18개 품목이 규제대상 품목에 포함됐다. 위반 때는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1년 동안 단속과 과태료 부과를 유예하는 계도기간을 시행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yj2578@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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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1회용품 ZERO 청사 만든다 기사내용 요약텀블러 사용 챌린지 전개[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구복규 화순군수는 5일 오전 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텀블러 사용 챌린지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화순군 제공). 2023.01.05. kykoo1@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 화순군은 지난해 11월부터 강화된 1회용품 사용 제한 조치에 맞춰 '1회용품 ZERO 청사 만들기’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이를 위해 '1회용 컵 대신 텀블러 사용 챌린지'를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구복규 군수를 비롯한 화순군 간부 50여명은 이날 오전 간부회의에서 텀블러 사용 챌린지 행사를 진행했다.화순군은 각종 회의 시 개인 텀블러를 휴대하고 1회용 컵 음료 청사 내 반입 금지, 사무실 방문객 접대 시 다회용 컵 사용 등을 실천키로 했다.또 화순군에서 시작한 챌린지를 군의회, 경찰서, 교육지원청 등 17개 유관기관과 각종 사회단체들로 확대해 자율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이날 1번 주자인 구복규 화순군수는 챌린지에 참여할 다음 주자로 하성동 화순군의회 의장을 지목했다.화순군 산하 모든 직원은 2월 정례조회 시 ‘1회용품 사용 안 하기’ 다짐 서약식도 가질 계획이다.청사 내 1회용 컵이나 페트병, 1회용 접시 등을 사용하지 않고 사무용품은 재활용 제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하는 내용이다.화순군 관계자는 "공직자 스스로가 다짐 서약을 하고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하는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운동이 화순군내 전체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공직자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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