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요금發 물가 급등···5%대 고물가 장기화하나뉴시스
- 경기남부 아침 영하권, 낮에도 체감 0도···대기도 건조뉴시스
- 제주, 흐린 날씨 속 대기 건조해져···"산불 유의"뉴시스
- 尹, '바라카 원전' 관계자 대통령실로 초청뉴시스
- 조국, 오늘 운명의 날···'입시비리·감찰무마' 혐의 1심 선고뉴시스
- 비명계, '장외투쟁' 참여 놓고 고심···'단일대오'냐 '방탄'이냐뉴시스
- [오늘의 주요일정]금융·증권(2월3일 금요일)뉴시스
- 亞 스포츠 패권 노리는 중동···韓 입지 갈수록 좁아지나뉴시스
- [오늘의 주요일정]경제(2월3일 금요일)뉴시스
- 교회 분쟁 가장 큰 원인은 '재정 전횡'···"적법한 세칙 없어 문제"뉴시스
기사내용 요약
서훈, 지난 3일 구속…"관계상 증거인멸 우려"
文 "서훈, 대북 협상에 참여한 최고의 전문가"
"서훈처럼 연륜·경험 갖춘 자산 찾기 힘들어"
1일에도 "깊은 우려…부디 도 넘지 않길" 입장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서해 피격 공무원 사건'과 관련해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이 구속된 것을 두고 "오랜 연륜과 경험을 갖춘 신뢰의 자산을 꺾어버리다니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라며 재차 비판하는 입장을 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남북간에도 한미간에도 최고의 협상전략은 신뢰다. 신뢰는 하루아침에 구축되지 않는다. 긴 세월 일관된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서훈 실장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의 모든 대북 협상에 참여한 최고의 북한 전문가, 전략가, 협상가"라며 "미국과의 긴밀한 공조로 문재인 정부 초기 북핵 미사일 위기를 넘고 평화올림픽과 북미정상회담까지 이끌어 내면서 평화의 대전환을 만들어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뢰가 한번 무너지면 더욱 힘이 든다. 서훈처럼 오랜 연륜과 경험을 갖춘 신뢰의 자산은 다시 찾기 어렵다. 그런 자산을 꺾어버리다니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라고 적었다.
앞서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김정민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허위공문서작성 및 행사 혐의를 받는 서 전 실장에 대해 "범죄의 중대성 및 피의자의 지위 및 관련자들과의 관계에 비추어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1일에도 서해 피격 수사와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정권이 바뀌자 대통령에게 보고되고 언론에 공포된 부처의 판단이 번복됐다"며 "안보 사안을 정쟁 대상으로 삼고, 오랜 세월 국가안보에 헌신해온 공직자들의 자부심을 짓밟으며, 안보 체계를 무력화하는 분별없는 처사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 부디 도를 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비명계, '장외투쟁' 참여 놓고 고심···'단일대오'냐 '방탄'이냐 기사내용 요약4일 '검사정권 규탄 국민보고대회' 예정대부분 참여 원칙 따를 듯…총공세 예고갑작스러운 일정 통보에 일부 불만 제기강성 지지층 '좌표찍기' 의식하는 기류도'방탄국회' 우려…與는 "조국 시즌2" 비판[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02.02. 20hwan@newsis.com[서울=뉴시스] 이승재 여동준 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비이재명(비명)계 의원들이 오는 4일 서울에서 열리는 장외투쟁 참여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집단 행동에 대한 국민적 거부감이 적지 않다는 점을 우려해서다.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당과 분리해야 한다는 주장을 꾸준히 펼쳐온 데다가 '방탄' 이미지가 굳어질 수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그래도 단일대오 흐름을 거스르는 것은 부담스럽다. 출석 여부를 일일이 따지는 강성 지지층의 감시망도 신경이 쓰이는 대목이다.3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의 '윤석열 검사독재정권 규탄 국민보고대회'는 오는 4일 오후 3시께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성남FC 후원금부터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대북 송금 의혹까지 이재명 대표에 대한 연이은 검찰 수사의 부당함을 국회 밖에서 알리겠다는 취지다. 주중에는 민생을 챙기는 업무에 주력하겠다는 이 대표의 뜻을 반영한 일정이기도 하다.꽤 많은 인원이 결집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민주당 중앙당은 각 시·도당에 '적극적인 참석을 요청한다'는 내용의 공지를 돌리기도 했다. 여기에는 '수도권 지역위원회 각 40여명 이상, 그 외 시도당별 각 50~100명 이상'이라는 구체적인 참석 인원 수도 담겼다.일부 의원들은 자신의 SNS 등을 활용해 참석을 독려하는 분위기 몰이에 한창이다. 이미 지역에서는 행사에 참여할 전세버스를 대절하는 등 총공세를 예고한 상태다.민주당 소속 한 초선 의원은 "지역별로 차이는 있겠지만 우리도 버스 1대를 빌렸다. 당연히 가야 하는 것"이라며 "자발적으로 온다는 사람도 많다. 예상은 했지만 해도 해도 너무하다는 심리가 있는 듯하다"고 전했다.친문재인(친문)계로 분류되는 한 중진 의원은 "당이 공식적인 방침을 정해서 지역위원회에 통지를 한 것"이라며 "오려면 오고 말라면 말아라. 이게 아니고 다 참석하게 하는 것이니 많은 의원이 갈 것"이라고 말했다.[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들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3.02.02. 20hwan@newsis.com취지는 이해하지만 의원들과의 상의 없이 지도부에서 정해 갑작스럽게 통보한 행사라는 불만도 일부 제기된다. 실제로 이미 잡혀있는 일정이 있어 참석이 어렵다는 의원들도 있다.한 3선 의원은 "당에서 하는 행사에는 참석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일정은 확인해봐야 할 듯하다"고 말했다.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이와 관련된 질의에 "사람마다 조금씩 다를 수는 있다"며 "워낙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고, 지도부 나름대로 정리해 보고한 것"이라고 답했다.이 대표 강성 지지자들의 이른바 '좌표찍기'를 의식하는 기류도 있다.한 비명계 중진 의원은 "아직 참석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며 "내 지역구 소속 시의원들도 모두 올라오는데 나만 빠지면 지역구 사람들이 당에 찍히지 않겠나"라고 토로했다.나아가 장외투쟁 자체를 비판적으로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당내 대표적인 비명계 인사로 꼽히는 조응천 의원은 전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국민들이 보기에는 결국은 맞불을 놓고 방탄하기 위한 거 아니냐. 민주당 전체가 똘똘 뭉쳐서 또 방탄을 하는 거 아니냐. 이렇게 볼 수가 있다"고 꼬집었다.친명계 좌장으로 불리는 정성호 의원도 얼마 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지속적으로 국회 밖에서 싸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고 밝혔다.다만 이번 장외투쟁을 두고 여당에서 '조국 사태 시즌2'라는 지적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그렇게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건희 특검 및 10.29 참사 책임자 파면'을 촉구하는 밤샘 농성토론 후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02.02. scchoo@newsis.com◎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yeodj@newsis.com, again@newsis.com
- · 尹, '바라카 원전' 관계자 대통령실로 초청
- · 타 지자체 BRT '훨훨'···광주는?
- · 광주 생활체육지도자 호봉제 도입···광역지자체 최초
- · 전남도의회 "양곡관리법 개정 즉각 처리하라"
- 1로또 '일등 세번' 앞서 '경품 당첨' 있었다···광주지역 '줄..
- 2노을·은하수 감상에 바베큐 파티까지! 10만원대 오션뷰 글램핑..
- 3광천동 재개발 관리처분 계획 수립···일반분양가 얼마?..
- 4"라면 2+1, 생필품 50%↓" 이마트, 창립 30주년 대규모..
- 5아파트값 5주째 낙폭 축소···"이제 집 사도 될까요" 매수문의..
- 6올해 공공기관 신입 평균 연봉 3944만원···최대 채용은?..
- 7떡튀순이 생각난다면 여기 어때요? 광주 맛집 3곳..
- 8K8, '그랜저' 신기록에도 꿋꿋한 판매량···비결은?..
- 9"월급만으로는 못버텨요"...불경기에 부업하는 직장인들..
- 10"차 안팔려 비상"···할인폭 늘리는 '르쌍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