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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포르투갈전 결승골 때 수비수 7명 손흥민 집중
배후 침투하던 황희찬에는 별 관심 안 뒀다 실점
NBA 스테픈 커리, 커리 그래비티로 팀에 승리 제공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포르투갈전에서 마지막 순간 '손흥민 그래비티'가 빛을 발했다. 그래비티란 농구 등 운동 경기에서 개인 능력이 뛰어난 선수가 마치 중력이 작용하는 것처럼 수비수들의 밀착 마크를 유도함으로써 다른 동료에게 더 자유로운 공격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 한국은 2022 카타르월드컵 브라질전에서도 이 손흥민 그래비티를 적극 활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있는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대회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역전 결승골 당시 장면이 축구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른바 손흥민 그래비티가 낳은 골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손흥민은 후반 추가 시간 코너킥 수비 상황에서 공을 따낸 뒤 포르투갈 진영으로 드리블을 하며 질주했다. 그러자 포르투갈 선수들이 손흥민만 보고 달려들었다.
손흥민의 중거리 슛을 막기 위해 3명이 앞을 가로막았고 코너킥 공격에 가담했던 나머지 4명이 뒤에서 손흥민을 향해 달려들었다.

그 사이 뒤에서는 황희찬이 질주하고 있었다. 황희찬의 옆에서 베르나르두 실바가 함께 달리고 있었지만 실바는 원래 공격수인데다가 그 순간 실바의 관심사는 황희찬이 아닌 손흥민의 슈팅 여부였다.
수비수 7명이 빙 둘러싸는 상황이 연출되자 손흥민은 옆을 돌아봤고 거기에는 황희찬이 달려오고 있었다. 베르나르두 실바 역시 황희찬과 손흥민 사이가 아닌 황희찬 뒤에 있었다.
결국 손흥민은 포르투갈 수비수 달롯의 가랑이 사이로 침투 패스를 넣었고 황희찬은 오프사이드 함정을 뚫은 뒤 골문 구석으로 공을 차 넣었다.
이번 골 장면은 미국프로농구(NBA) 지난 시즌 우승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경기 장면과 유사했다. 골든스테이트는 3점슛 능력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스테픈 커리를 활용해 수비를 한 쪽으로 몰리게 한 뒤 이를 활용해 다른 동료들이 득점을 하는 이른바 '커리 그래비티'를 자주 활용한다.

중거리슛과 드리블 돌파가 모두 세계 최고 수준인 손흥민이라면 축구에서도 능히 스테픈 커리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다. 포르투갈 역시 경기 막판 손흥민의 개인 능력을 우려해 무려 7명이 둘러싸는 기형적인 수비를 한 셈이다.
포르투갈전에서 손흥민 그래비티의 위력을 절감한 만큼 한국은 16강 브라질전에서도 이를 적극 활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측면 수비가 주전의 부상 이탈과 컨디션 난조 등으로 약화된 가운데 역습 과정에서 손흥민 그래비티로 만든 공간에 조규성과 황희찬, 이강인 등이 적극적으로 파고들어 브라질 수비진에 균열을 내고 골을 노려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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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월드컵 결승전 15억명 시청···단일 월드컵 최다골 기사내용 요약SNS게시물 9360만개첫 우승한 메시,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모두 득점한 첫 선수[루사일=AP/뉴시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18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정상에 올라 우승컵을 들고 동료들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환호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연장 3-3 무승부 끝에 승부차기로 프랑스를 4-2로 꺾고 36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2022.12.19.[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2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을 전 세계 약 15억명이 지켜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골 기록도 단일 월드컵 사상 최다골을 차지했다.국제축구연맹(FIFA)은 19일(한국시간) 카타르월드컵과 관련된 각종 수치와 기록을 발표했다.FIFA는 "전 세계 50억명이 카타르월드컵과 연관돼 있었다"며 "닐슨에 따르면 소셜 미디어 모든 플랫폼을 통틀어 9360만개의 월드컵 관련 게시물이 올라왔으며, 누적 조회 수는 2620억회, 참여 건수는 59억5000만건"이라고 밝혔다.이어 "월드컵 전체 관중은 340만명으로 2018년 러시아대회의 300만명을 넘어섰다"고 덧붙였다.리오넬 메시가 첫 월드컵 정상에 선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결승전이 열린 루사일 스타디움엔 8만8966명의 관중이 찾았고, 전 세계 약 15억명이 시청했다.개최국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공식 개막전은 5억5000명 이상이 지켜봤다.[루사일=AP/뉴시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13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크로아티아와의 준결승전 전반 32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고 있다. 메시는 1골 1도움을 기록해 멀티 골을 넣은 훌리안 알바레스와 함께 아르헨티나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2022.12.14.카타르월드컵에선 총 172골이 나왔다. 1998년 프랑스 대회와 2014년 브라질대회 171골을 넘어선 단일 월드컵 최다골 기록이다.이번 대회서 7골 3도움을 올린 메시는 단일 월드컵 조별리그 16강, 8강, 4강, 결승까지 모두 득점한 첫 선수가 됐다.또 월드컵 본선 26경기에 출전해 로타어 마테우스(독일)를 넘어 역대 최다 출전 기록도 세웠다.라이벌인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2006년 독일 대회를 시작으로 이번 카타르월드컵까지 월드컵 5회 연속 득점 기록을 작성했다.캐나다의 알폰소 데이비스는 크로아티아와 조별리그서 경기 시작 68초 만에 골을 터트리며 카타르월드컵 최단시간 골을 기록했다.[루사일(카타르)=뉴시스] 조성우 기자 = 28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조별리그 H조 2차전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의 경기, 포르투갈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골이 들어간 뒤 호날두가 기뻐하고 있다. 2022.11.29. xconfind@newsis.com스페인의 미드필더 가비는 코스타리카전에서 18세110일의 나이로 골을 터트려 1958년 펠레(17세239일) 이후 64년 만에 월드컵 최연소 득점자가 됐다.한국, 일본, 호주가 16강에 오르며 월드컵 최초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3개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했다.모로코는 아프리카 대륙 최초로 4강에 올랐다.프랑스의 스테파니 프라파르 심판은 여성 최초로 FIFA 월드컵 본선 경기 주심을 맡았다.프라파르 심판은 코스타리카와 독일전을 관장했다.◎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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