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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WSJ "한화큐셀 등은 관세 규정 준수"…5월 최종 결과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중국의 태양광 관련업체들이 동남아 등지를 경유하는 방식으로 미국의 관세를 회피해왔다는 보도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 상무부 조사 결과 중국 태양전지기업 4곳이 일부 사업 동남아 경유 등으로 관세를 회피해온 사실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관세를 회피한 곳으로 지목된 기업은 BYD, 캐내디언솔라인터내셔널, 트리나 솔라사이언스&테크놀로지, 비나 솔라테크놀로지 총 4곳이다. 이들은 미국으로의 태양광전지 수입의 과반을 차지한다고 한다.
조사 당국은 이들 기업 출하 제품이 사실상 중국산으로,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가 적용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구체적으로 BYD에는 27%, 캐내디언 솔라에는 16%, 트리나와 비나에는 254% 관세가 부과될 수 있다고 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부터 시작됐다. 캄보디아,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4개국 태양광 패널 수출 기업이 중국산 부품을 사용, 사실상 대중국 관세를 우회한다는 논란과 관련해서다.
이후 미국 전역에서 수백 개의 태양광 건설 공사가 연기·취소되는 등 파장도 있었다. 아울러 당시 행보가 조 바이든 행정부의 기후변화 대응 방침과 모순된다는 지적도 나왔다.
WSJ은 "동남아 국가가 약 80%의 미국 태양광 패널 수입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상무부 조사는 출하량을 상당히 둔화시켰다"라며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지연을 초래하고 연방·주 의회·당국의 불만을 촉발했다"라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후 지난 6월 조사 대상국에 2년의 관세 부과 유예 조치를 발표했다. 이 때문에 이번 조사 결과가 당장 관세 인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으리라고 WSJ은 분석했다.
한편 WSJ은 이번 조사 과정에서 한화큐셀을 비롯해 진코솔라, 뉴이스트솔라, 보비엣솔라 등 4곳은 관세 규정을 준수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상무부는 오는 5월 최종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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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연금 개혁안 반발 대규모 2차 시위 발생 [뉴시스Pic] [파리=AP/뉴시스] 시위자들이 31일(현지시간) 파리에서 프랑스의 퇴직 연령을 연장하는 연금 개혁안 반대 현수막을 들고 있다. 노동조합은 한 베테랑 좌파 지도자가 이번 시위를 두고 '시민 봉기'라고 묘사한 데 대해 1만 명 이상의 시위대 동원을 목표로 했다. 2023.02.01.[서울=뉴시스]박지현 인턴 기자 = 프랑스 주요 노동조합이 31일(현지시간) 2030년까지 정년 62세를 64세로 연장하는 정부 연금개혁안 반대 대규모 2차 시위에 돌입했다. 이번 시위는 지난 19일 전국 규모 시위가 진행된 지 10일 여 만이다.BBC 보도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 8개 노동조합 단체가 마크롱 정부의 연금 개혁안을 반대하며 파업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시위는 파리를 비롯해 마르세유, 툴루즈, 니스 등에서 진행됐고 100만 명 이상의 노동자가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거리로 쏟아져 나온 노동자들은 연금 개혁안 반대 구호를 외쳤고 경찰과 대치하며 긴장감이 고조되기도 했다.이번 연금 개혁 저지 시위를 위해 어린이집·초등학교 교사 절반이 파업에 참여했고 정유 부문 노조도 동참해 다수의 정유소들이 휴업에 들어갔다. 이로 인해 버스, 지하철, 기차 등 대중교통 운행이 중단됐고 대규모 시위가 열린 파리에서는 교통 대란이 발생했다.마크롱 정부는 연금개혁 필요성에 관련해 프랑스의 기대 수명이 증가하고 출생률이 감소함에 따라 연금 시스템 개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사회와 비교했을 때 프랑스의 은퇴 연령이 낮은 축에 속한다며 "유럽 국가들과 프랑스를 비교할 때 연금 개혁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연금 개혁안 반대파가 3분의 2에 달하는 것을 알고 있고 국회 논의 과정에서 관련 법안 수정 여지가 있다면서도 "정년을 2년 늦추는 연장 만큼은 협상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연금 개혁안이 통과되기 전까지 반대시위는 격화될 것으로 보이며 해당 법안은 오는 6일 의회 위원회에 상정돼 6월 초 국회 전체 토론을 거친다.[파리=AP/뉴시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연금 개혁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행진하고 있다. 이날 파리를 비롯한 전국의 도시에서 연금 개혁에 반대해 시위를 벌였고 주요 8개 노조는 하루 동안 2차 파업에 들어갔다. 2023.02.01.[파리=AP/뉴시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경찰이 연금 개혁에 반대하는 시위 참가 남성을 연행하고 있다. 이날 파리를 비롯한 전국의 도시에서 연금 개혁에 반대해 시위를 벌였고 주요 8개 노조는 하루 동안 2차 파업에 들어갔다. 2023.02.01.[파리=AP/뉴시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경찰이 연금 개혁에 반대하는 시위 참가 남성을 연행하고 있다. 이날 파리를 비롯한 전국의 도시에서 연금 개혁에 반대해 시위를 벌였고 주요 8개 노조는 하루 동안 2차 파업에 들어갔다. 2023.02.01.[파리=AP/뉴시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연금 개혁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주먹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파리를 비롯한 전국의 도시에서 연금 개혁에 반대해 시위를 벌였고 주요 8개 노조는 하루 동안 2차 파업에 들어갔다. 2023.02.01.[파리=AP/뉴시스] 폭동 진압 경찰들이 31일(현지시간) 파리에서 프랑스의 퇴직 연령을 연장하는 연금 개혁안 반대 시위에 투입되고 있다. 2023.02.01.[파리=AP/뉴시스] 시위자들이 31일(현지시간) 31일(현지시간) 파리에서 프랑스의 퇴직 연령을 연장하는 연금 개혁안 반대 시위 중, 앵발리드 기념비 근처에 도착하면서 연기를 뚫고 걸어가고 있다. 2023.02.01.[파리=AP/뉴시스] 시위자들이 31일(현지시간) 파리 앵발리드 기념비 근처에 도착하면서 프랑스의 퇴직 연령을 연장하는 연금 개혁안 반대 시위를 하고 있다. 2023.02.01.[파리=AP/뉴시스] 시위자들이 31일(현지시간) 31일(현지시간) 파리에서 프랑스의 퇴직 연령을 연장하는 연금 개혁안 반대 시위 중, 앵발리드 기념비 근처에 도착하면서 연기를 뚫고 걸어가고 있다. 2023.02.01.◎공감언론 뉴시스 jvlls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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