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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전남드래곤즈, '감사나눔 희망 Goal' 쌀 4440㎏ 기부

입력 2022.12.01. 16:04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드래곤즈 홈경기득점과 백미지원 매칭…한 골당 200㎏ 기부

11년간 총 5만1200㎏ 전달…지역사회 이웃들에 따뜻함 선물

광양제철소와 전남드래곤즈가 '감사나눔 희망 Goal' 쌀 기부행사. 왼쪽부터 김태영 광양제철소 행정섭외그룹장, 최동균 전남드래곤즈 단장, 김재경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전남드래곤즈가 지역민들의 성원 보답하는 희망 골(Goal) 사업을 11년째 펼쳐 훈훈함을 전해준다.

1일 광양제철소는 전남드래곤즈와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회의실에서 '감사나눔 희망 Goal' 쌀 기부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김태영 광양제철소 행정섭외그룹장과 최동균 전남드래곤즈 단장, 복지단체 등이 참석한 쌀이 기부됐다.

광양제철소와 전남드래곤즈는 2012년 축구를 통해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나눔문화 전파를 목적으로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과 '감사나눔 희망 Goal'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쌀 기부는 전남드래곤즈가 홈 경기에서 한 골 한 골을 넣을 때마다 광양제철소와 전남드래곤즈가 각각 100㎏씩, 총 200㎏의 쌀을 적립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 측은 올해 전남드래곤즈가 2022시즌 홈 경기에서 치러진 총 20경기에서 22골을 기록함에 따라 총 4440㎏(222포대)의 쌀을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기부했다.

복지재단에 전해진 쌀 4440㎏은 무료 급식소, 요양원,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시설, 아동센터 등의 복지시설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한 끼로 활용된다.

그동안 전남드래곤즈 홈경기에서 나온 골은 총 247골로 올해 전달식을 기해 광양제철소와 전남드래곤즈는 누적 5만1200㎏(2560포대)를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김태영 광양제철소 행정섭외그룹장은 "희망 골 쌀 기부 행사가 선수들에게는 동기부여로, 이웃들에게는 따뜻함으로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광양제철소의 기업시민 활동과 전남 드래곤즈 축구에 대한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는 지역 복지시설에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지난 9월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1억원 상당의 백미 40t을 전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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