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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112승 좌완투수 차우찬 영입
입력 2022.12.01. 15:45 댓글 0개기사내용 요약
"경험 살린다면 좋은 모습 보여줄 것"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롯데 자이언츠는 1일 베테랑 좌완투수 차우찬(연봉 5000만원·옵션 별도)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2006년 2차 1라운드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차우찬은 2017년 LG 트윈스로 이적해 2019년까지 3시즌 연속 10승을 달성했으며, 통산 16시즌을 치르는 동안 457경기에서 112승 79패 32홀드를 기록했다.
롯데는 "차우찬이 2021시즌 중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이후 재활에 매진한 만큼 오랜 선수 생활의 경험을 살린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는 차우찬이 베테랑으로서 어린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며 귀감이 되어 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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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어때요?
- '회장님' 앞에서 강렬한 끝내기···한화 임종찬 "야구하면서 처음" 한화 이글스 임종찬. (사진=한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대전=뉴시스]김주희 기자 = 한화 이글스 임종찬(23)이 생애 첫 끝내기 안타로 팀의 연승 행진을 이었다.임종찬은 2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홈 개막전서 4타수 1안타를 쳤다.초반엔 방망이가 잠잠했다.1회 1사 1, 2루에서 2루수 병살타로 잡힌 임종찬은 4회 2사 후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 7회 1사 1루 찬스에서도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침묵하던 그는 가장 중요한 순간 존재감을 발휘했다. 2-2로 맞선 9회 2사 1, 2루에서 KT 구원 이상동의 초구를 받아쳐 좌중간을 가르는 끝내기 안타를 때려냈다.임종찬의 한 방으로 한화는 3-2로 이기고 5연승을 내달렸다. 이날 한화 이글스 구단주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도 대전 구장을 방문한 가운데, 임종찬은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승리의 주역이 된 임종찬은 "야구하면서 끝내기를 처음 쳐봤다. 기분이 정말 좋고 짜릿했다"며 "치는 순간 잘 맞은 것 같았다. 상대 수비수가 달려가는 걸 보면서 끝났다고 생각했다"며 웃었다.팽팽하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은 그를 향해 동료들은 물세례를 퍼부며 축하했다. 임종찬은 "시원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차가웠다. 부둥켜안을 때는 정신이 없더라"고 소감을 밝혔다.임종찬은 2020년 신인드래프트 2차 3라운드 28순위로 한화에 입단했다.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지만 1군에서 크게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다 2022시즌 중 현역으로 군입대했다.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해 말 복귀한 임종찬의 체중은 10㎏ 정도가 빠져있었다. 임종찬은 "군대에서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달리기나 웨이트트레이닝 밖에 할 게 없어서 꾸준히 하다보니 살이 빠졌다"고 설명했다.임종찬은 자신의 잠재력을 끌어 올리며 한화의 시즌 초반 돌풍에 힘을 보태고 있다. 결정적 상황에서 중요한 한 방을 때려내고 있는 임종찬은 "운이 좋았다. 그런 상황이 오기까지 앞에 있는 선배들이 잘 만들어줘서 그런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몸을 낮췄다.최근 임종찬은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던 중 굳은 살이 박힌 손바닥이 TV 중계에 잡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간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를 알 수 있게 하는 장면이었다.임종찬은 "내가 할 수 있는 건 열심히하는 것이다. 노력하는 것에 대해 결과를 바라고 하기 보다 이런 스윙 훈련들이 쌓이면 나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 같아 꾸준히 했는데, 결과가 잘 따라와 좋다"며 미소지었다.최원호 한화 감독은 "임종찬이 개막 후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는데,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힘을 실어줬다.날갯짓을 시작한 임종찬이 한화와 함께 비상할 준비를 마쳤다.◎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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