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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5만7079명 '유행정체'···사망 62명 '12일만 60명대'(종합)

입력 2022.12.01. 10:13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1주 전보다 2003명 감소…사망 62명

위중증 430명…중환자병상 33% 가동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지난달 29일 서울 양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이 PCR검사를 받고 있다. 2022.11.29.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연희 구무서 기자 = 11월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달 30일 전국에서 5만7079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나흘 연속 전주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5만7079명 늘어 누적 2715만5813명이 됐다.

이는 전날 6만7415명 대비 1만336명, 1주 전인 지난달 24일 5만9082명보다 2003명 감소한 수치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나흘 연속 1주 전보다 감소하는 양상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사례는 5만7036명, 해외유입은 43명이다. 이 중 24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걸러졌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만1034명, 인천 3377명, 경기 1만5934명 등 수도권에서 3만345명(53.2%)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모두 2만6710명(46.8%)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남 3184명, 부산 3149명, 경북 2856명, 대구 2564명, 충남 2391명, 전북 1858명, 광주 1842명, 충북 1819명, 대전 1803명, 강원 1723명, 전남 1560명, 울산 1126명, 세종 458명, 제주 377명 등이다.

코로나19에 의한 사망자 수는 62명 추가됐다. 사망자 수는 지난달 19일(65명) 이후 12일 만에 다시 60명대로 늘었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중을 뜻하는 치명률은 0.11%를 유지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430명으로 전날보다 42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는 13일째 400명대를 보이고 있다. 신규 입원 환자는 205명이다.

전날 오후 기준 중환자 병상은 전국에 1605개가 있으며 530개(33%)가 가동 중이다. 감염병전담병원 중등증 병상의 경우 1947개 중 447개(23%)를 사용 중이다.

개량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에는 9만1728명이 참여했다. 성인 접종 대상자 중 접종률은 7.6%로 나타났다. 60세 이상 고령층의 접종률은 20.5%,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은 26.7%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nowest@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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