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中 입국자 검역 강화 4주차 146명 확진···양성률 2%뉴시스
- [속보] 오미크론 BN.1 변이 국내 검출률 50.4%···우세종 됐다뉴시스
- [속보] 코로나 위험도 2주째 '낮음'···확진자 전주 대비 29%↓뉴시스
- [속보] 코로나 위중증 359명, 이틀째 300명대···사망 42명뉴시스
- [속보] 1월 적자폭 전월比 2.7배 확대···반도체 수출 44.5%↓뉴시스
- [속보] 중대본 "WHO 비상사태 '유지', 위험 사라진 것 아냐"뉴시스
- [속보] 1월 무역수지 15.6조원 적자···4개월 연속 수출 감소뉴시스
- [속보] 코로나 주간 치명률 0.08%···재감염 비율 22.8% 추정뉴시스
- [속보] SK하이닉스, 작년 4분기 영업손실 1.7조···적자 전환뉴시스
- [속보] 뉴욕 증시, 인플레 둔화 기대에 다우 1.09%↑ 나스닥 1.67%↑뉴시스
기사내용 요약
종류·증상 다양한 사구체신염
조기진단해 신장건강 챙겨야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아침에 눈 주변에, 저녁에는 다리나 발목 주변에 부종이 나타나면 사구체신염을 의심해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신장(콩팥)은 우리 몸 양 옆구리 뒤, 등쪽 갈비뼈 밑에 2개가 나란히 위치한다. 주먹만한 크기의 강낭콩 모양으로 팥색을 띠어 콩팥으로 불린다. 혈액 속 노폐물을 배설하고 체내 항상성을 유지하는 중요한 기관으로, 신장의 핵심 필터 역할을 하는 사구체는 양쪽 신장에 총 200만 개 정도가 있다.
사구체질환 중 혈뇨와 신기능 감소가 나타나는 사구체신염은 종류와 증상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전문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과 검사가 동반돼야 한다.
김진숙 경희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반응 혹은 잘못된 자가면역 반응에 의해 사구체에 염증이 일어나면 노폐물은 걸러내고 우리 몸에 필요한 혈액이나 단백질은 통과하지 못하게 하는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게 된다”고 말했다.
사구체신염으로 사구체가 손상되면 소변에 혈액과 단백질이 빠져나오면서 혈뇨와 단백뇨가 발생한다. 아침에는 얼굴 특히 눈 주변에, 저녁에는 다리나 발목 주변에 부종이 나타날 수 있다. 거품뇨가 관찰되기도 한다. 급속하게 진행된 사구체신염의 주요 증상은 소변량 감소, 호흡곤란, 고혈압 등이다.
김 교수는 “치료 시기를 놓치고 방치하면 만성신부전증, 즉 만성콩팥병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발견과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며 “간단한 혈액 검사, 소변 검사만으로 진단이 가능하기 때문에 앞서 언급한 증상이 있다면 주저 말고 병원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사구체신염은 크게 일차성 사구체신염과 이차성 사구체신염으로 구분된다. 당뇨, 고혈압, 감염, 자가면역질환, 혈관염 등 전신 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은 이차성 사구체신염이다. 일차성 사구체신염의 원인으로는 면역조절 장애가 있지만 아직 모든 발병기전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김 교수는 “치료는 환자 상태에 따라 면역억제제, 생물학적제제 등 맞춤 약물을 선택해 진행하고 이미 신장이 손상됐다면 관련 합병증 치료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구체신염을 앓고 있다고 해서 오렌지, 바나나, 토마토 등 칼륨 함유량이 높은 음식 섭취를 무조건 피하는 경우가 있는데, 환자상태에 따라 신장기능이 저하되지 않고 정상을 유지하고 있을 때는 오히려 권장사항이 될 수 있어 식습관도 전문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positive100@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함평군, 사회재난·개 물림 등 군민안전보험 보장 확대 기사내용 요약21종에서 24종으로 확대 시행·안전복지 향상코로나 사망 위로금 확대·다중인파 사고 보장[함평=뉴시스] 전남 함평군청. (사진=함평군청 제공) photo@newsis.com[함평=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군민안전보험을 1일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군민안전보험 보장 범위는 사회재난 사망, 실버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개물림 사고 응급실 내원 치료비 등 3개 항목을 추가해 기존 21종에서 24종으로 확대됐다.코로나19로 인한 급성감염병 사망 위로금을 300만원으로 상향했으며, 이태원 사고로 이슈가 된 다중밀집 인파 사고를 포함해 광범위한 사회재난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도록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군민안전보험은 각종 재난·사고·범죄 등으로 사망 또는 후유장해를 입은 군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함평군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군민(등록외국인 포함)은 별도의 절차없이 자동 가입되며 타 지역 전출시 자동 해지 처리된다. 보험료는 군이 전액 부담한다.해당 항목으로 피해를 입은 군민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보험금을 청구하면 심사를 거쳐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단 15세 미만자의 사망은 상법 제732조에 따라 보장에서 제외한다.이상익 함평군수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기 위해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며 "군민 안전복지 향상을 위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 · 전남도, 귀농어귀촌 11개 사업 본격화···735억 투입
- · 광주·전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00명대
- · "혼밥, 몸에 해롭다" 입증···대사증후군, 1.3배 높게 발생
- · '유일한 방역 수단' 된 코로나 백신···1년에 한 번 맞나
- 1'로또 1등' 한 명이 동시에 3번 당첨···70억 대박..
- 2부양가족 있으면 구직촉진수당 최대 540만원 지원..
- 3'인분 아파트' 사라지나···건설현장 화장실 추가 설치된다..
- 4'빚' 관리 잘해야 살아남는다, 대출 다이어트 순서는?..
- 5농성역~챔피언스필드 구간, 트램 대신 BRT '급부상'..
- 6광주 출신 이지현씨 미시즈유니비스 그랜마 세계대회 1위..
- 7지난해 주택 매매 '반토막'...월세거래 비중 전세보다 많아..
- 8흑산공항 행정절차 마침표···하반기 착공 '관광 비상'(종합)..
- 9복합쇼핑몰 광주상인대책위 "불통행정 사과, 민관협의체 구성" 촉..
- 1070대 노인 내쫓더니 치매 할머니 업고 사진 "보여주기식"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