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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 레지던스 숙박 앱 나왔다···'와이컬렉션 스테이'

입력 2022.11.30. 08:43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지냄, 예약·중개·할인 플랫폼 선보여

최소 1박부터 최대 1년까지 가능해

호텔·리조트·풀빌라 등 5000개 객실

[서울=뉴시스] 지냄 '와이컬렉션 스테이'. (이미지=지냄 제공) 2022.11.3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럭셔리 호텔·리조트부터 레지던스까지 숙박 시설 전반을 다루는 토탈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스타트업 지냄(대표 이준호)은 생활형숙박시설(레지던스)에 특화된 중장기 예약 플랫폼 '와이컬렉션 스테이'를 출시하고 신규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와이컬렉션 스테이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여행지에서 원하는 기간만큼 중장기 체류하는 플렉스케이션(Flexcation) 트렌드를 반영해 탄생했다. 오피스텔과 호텔의 장점이 접목된 생활형숙박시설을 중심으로 럭셔리 특급 호텔과 리조트, 풀빌라까지 중장기 여행이 가능한 국내·외 숙박 업소를 한 데 모아 중개·할인·예약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이용자는 짧게는 1일부터 최대 1년까지 고객이 원하는 기간까지 단기·중기·장기로 나눠 세분화된 숙박 일수를 선택할 수 있다.

지냄은 여행객과 숙박 업체의 상황에 맞는 맞춤 설정은 물론 컨시어지 서비스(호텔에서 호텔 안내는 물론 여행과 쇼핑까지 투숙객의 다양한 요구를 들어주는 서비스)와 고객 응대 사항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전담 CS(고객서비스)팀을 신설했다.

와이컬렉션 스테이가 다루는 숙박 객실은 총 5000여개다. 현재 5성급 호텔인 서울 드래곤 시티와 부산 해운대 랜드마크인 엘시티 레지던스 와이컬렉션, 제주 신화월드, 베트남 빈펄리조트, 세계체인호텔 아코르 그룹 등이다. 또 아직 발굴되지 않은 국내 생활형숙박시설, 호텔, 리조트들과 파트너십 체결의 기회를 열어놓고 있다.

와이컬렉션 스테이는 앞으로 국외에서도 장기 숙박이 가능하도록 해외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현재 베트남을 필두로 호텔, 리조트, 풀빌라, 생활형숙박시설 예약 연계를 계획 중이다.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일본으로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지냄은 이번 와이컬렉션 스테이 플랫폼 출시를 기념해 첫 예약을 완료한 고객에게 특별 할인 쿠폰과 언바운디(UNBOUNDI) 웰컴 패키지를 증정한다.

지냄 심우섭 부대표는 "와이컬렉션 스테이는 단순한 숙소 예약을 넘어 고객이 투숙하는 동안 내 집처럼 편히 쉴 수 있게 엔터테인먼트, 헬스, 푸드 등과 연계된 차별화된 숙박 컨텐츠를 개발하고 있다"면서 "생활형숙박시설과 호텔 운영은 물론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예약 플랫폼 시장까지 아우르며 숙박 밸류체인 생태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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