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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김순호 경찰국장 프락치 의혹, 진실화해위가 조사
입력 2022.11.29. 16:30 댓글 0개기사내용 요약
행안부 경찰국장 취임 이후 경찰 프락치 의혹 제기
관련 단체 "김순호 의혹 조사해달라" 진실규명 신청
김순호 경찰국장, "나도 피해자다" 덩달아 신청 접수
진실화해위 조사 개시 의결…내년 초 결과 나올 전망
[서울=뉴시스]전재훈 기자 = 군사정권 당시 프락치 활동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김순호 행정안전부 경찰국장과 관련해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가 조사에 나선다. 김 국장은 자신도 '녹화공작 사업'의 피해자라며 진실규명을 신청했고, 조사개시 결정이 내려졌다.
진실화해위는 29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스퀘어빌딩 진실화해위 대회의실에서 제46차 위원회를 열고 김 국장의 진실규명 신청 건에 대해 조사를 개시하기로 의결했다.
김 국장은 과거 녹화공작 사업의 대상자로 강제 징집돼 프락치 활동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녹화공작 사업이란 박정희·전두환 정권이 학생운동에 가담한 학생들을 강제 징집하고, 이념을 바꿔 일명 프락치로 활용한 대공 활동이다.
김 국장은 윤석열 정권 들어 신설된 행정안전부 경찰국 초대 수장으로 지난 7월 발탁됐다. 하지만 경찰국장 자리에 오른 뒤 그가 학생운동 시절 프락치로 활동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김 국장은 지난 1989년 8월 경찰공무원법, 경찰공무원임용령에 따라 '보안업무 관련 전문지식을 가진 자'로 인정받아 경장으로 특별채용(경력경쟁채용)됐다.
김 국장은 채용 전 인천·부천노회민주노동자회(인노회) 활동을 했고, 그가 자취를 감춘 이후 경찰의 전방위적 수사가 진행됐다고 한다. 이에 동료들을 밀고한 뒤 경찰에 채용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정치권에서 제기됐다.
이성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 국장이)1981년 성균관대에 입학 후 학생운동을 했다는 이유로 1983년 강제징집 대상자가 돼 군에 입대했다"며 "이후 관리번호 1502번, 군 보안사의 녹화사업 대상자로 관리됐고 전역 뒤 인노회에 가입했다. 그런데 1989년 1월부터 치안본부가 인노회를 이적단체로 지목하고 회원들을 연이어 불법 연행했고 그중 15명이 구속되는 ‘인노회 사건’이 벌어진다"고 주장한 바 있다.
김 국장은 의혹이 확산하자 "나는 강제징집과 녹화사업의 피해자"라며 "당시 나는 노동운동을 한 게 아니고 주사파운동을 했는데 골수 주사파로 더 이상 빠지지 않고 다시 그곳으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 대공 경찰관의 길을 선택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민족민주열사·희생자추모단체 연대회의(추모연대)는 지난 8월 김 국장의 의혹을 밝혀달라며 진실화해위에 진실규명을 신청했다. 이에 김 국장은 자신도 녹화공작 사업의 피해자라며 진실화해위에 진실규명을 신청했다.
진실화해위는 지난 22일 '대학생 강제징집 및 프락치 공작 사건'이 국가 공권력에 의한 인권침해 사건이라며 진실규명 결정을 내렸으나, 김 국장이 신청한 사건은 진실규명에 포함되지 않았다.
다만 이번에 조사개시 결정을 내리면서 김 국장 사건에 대해서도 조사가 이뤄지고, 이르면 내년 초에 진실규명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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